
[PEDIEN] 시흥시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갯골생태공원에서 야외도서관 축제 '2026 시흥 책모락'을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너른 자연 속에서 책과 함께 휴식을 취하며 아트마켓, 북토크, 음악 공연, 전시를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책을 매개로 사람의 온기가 모락모락 피어나고 일상에서 벗어나 느리게, 깊게, 오래 머무는 공간'이라는 콘셉트 아래 시민들에게 특별한 독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갯골생태공원 잔디광장 야외무대에서는 풍성한 공연과 북콘서트가 펼쳐진다. 오전 10시 시흥시립합창단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10시 40분에는 물결서사 임주아 시인과 싱어송라이터 레이린이 함께하는 '음악이 있는 안부 북토크'가 진행된다. 이어 낮 12시 20분에는 이훤 시인·사진작가의 '텍스트의 아름다움을 나누는 아날로그 대화', 오후 2시에는 조해진 소설가의 '가을날의 문학 테라피'가 이어진다. 축제의 대미는 오후 3시 30분 샹송제이 재즈밴드의 낭만적인 라이브 공연이 장식할 예정이다.
행사장 곳곳에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방문객들의 참여를 기다린다. '갯골문학 재판소-선택의 순간', '조수진 작가와 함께하는 가족 드로잉', '꽃테라피 유연 작가 힐링 공예 체험', '글모락 타방: 빈티지 타자 체험', '버지니아 울프 자기만의 방 전시', '소원북 탑 쌓기'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사전 신청이 필요한 프로그램은 시흥시 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일부 프로그램은 당일 현장 접수도 병행된다.
방문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현장 및 공연 스탬프를 일정 개수 이상 모으면 한정판 책갈피 굿즈와 타포린백을 증정한다. 또한, 텀블러나 개인 컵을 지참하고 설문조사에 참여하는 방문객에게는 모락카페 음료와 팝콘을 무료로 제공한다.
소래빛도서관 관계자는 “가을의 갯골생태공원에서 책과 음악, 자연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휴식을 즐기시길 바란다”며 “행사 당일 주차 혼잡이 예상되니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도서관 누리집과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소래빛도서관 자료정보팀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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