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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시흥시지회-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 6월 호국·보훈의 달 기념 특별 복도갤러리 운영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시흥시지회-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 6월 호국·보훈의 달 기념 특별 복도갤러리 운영 [PEDIEN]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월 2일부터 복도갤러리 특별 사진 전시회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는 대한민국 무공수훈자회 시흥시지회와 함께 운영하며 6월 2일부터 20일까지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 2층 복도갤러리에서 운영된다. 6·25 전쟁의 역사적 사실과 과정 등이 담긴 36여 점의 사진과 글을 감상할 수 있다. 매년 운영되는 복도갤러리는 그동안 주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기회를 제공했으며 이번 6월 전시는 순국선열과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지역 주민에게 보훈정신의 의미를 되새기고자 기획했다. 김소연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전시회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세대 간 기억을 잇고 공동체 연대를 회복하는 장이 될 것”이라며 “많은 주민께서 관람하시고 나라를 위한 희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시흥시장곡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는 6월 11일에 시흥시1%복지재단 지정기탁을 통해 호국·보훈의 달 맞이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
시흥 벅스리움 주민편익시설 ‘개방수유실’ 등 본격 운영
시흥 벅스리움 주민편익시설 ‘개방수유실’ 등 본격 운영 [PEDIEN] 시흥시 곤충전시체험관 벅스리움이 6월부터 개방수유실 등 휴게공간을 전면 개방한다. 시흥시는 주중에는 옥구공원 수유실이 운영되지 않아 시민 불편을 초래한다는 판단 아래, 벅스리움 1층에 마련된 수유실을 개방수유실로 운영하기로 했다. 또, 정수기 시설과 화장실도 시민에게 연중 개방한다. 공원 산책 중 지친 발걸음을 달래줄 휴게 의자도 마련되어 있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는 쉼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미화 농업기술과장은 “벅스리움이 4월 자율관람제 개편 후 많은 시민이 방문하고 있다”며 “공원방문객에게 좀 더 편하게 쉴 수 있는 휴게공간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또한, “기존 상설전시관 프로그램을 벗어나 옥구공원 및 연꽃테마파크에서도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생태 체험프로그램을 신설해 더욱 사랑받는 벅스리움으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벅스리움은 4월부터 상설전시관 예약제 운영에서 자유 관람제로 전환되면서 현재까지 9,715명이 방문했다. 특히 6월은 27개 단체 1,000여명이 관람을 예약하는 등 관내외 단체 관람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다가오는 7~8월에는 하절기 어린이 방학을 맞아 옥구탐험대, 곤충완전정복 등 특별한 곤충프로그램도 신설할 예정이다. -
고양시, 시민과 함께 2050 탄소중립 실현 나선다
고양시, 시민과 함께 2050 탄소중립 실현 나선다 [PEDIEN] 고양특례시는 2050년 탄소중립 달성과 지속가능한 도시 전환을 목표로 ‘제1차 고양특례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지난 30일 공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은 ‘시민과 함께 미래를 바꾸는 탄소중립 도시 고양’을 비전으로 2030년까지 2018년 관리권한 온실가스 배출량의 36% 감축과 2025~2034년 세부이행계획을 담고 있다. 이번 기본계획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에 따라 수립됐으며 10년간의 계획기간 동안 분야별 감축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로의 전환을 도모한다. 본 기본계획은 전 세계적인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탄소중립도시 달성을 위한 중장기 로드맵이다. 국가와 경기도는 각각 2023년 4월과 2024년 4월, 2018년 배출량 대비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40% 감축하는 것으로 목표로 세부이행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며 전국의 기초지자체는 올해 5월까지 기본계획을 공표해야 한다. 시는 이번 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해부터 각 부서별로 세부사업 담당자 의견을 반영하고 두 차례 간담회와 시민공청회를 통해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했다. 시는 이번 기본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를 36%, 2034년까지 39%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총 5개 부문, 19개 전략, 105개 세부사업을 통해 이를 이행할 계획이며 2030년까지 약 1조 8,900억원, 2034년까지 총 2조 8,3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 고양시 기본계획은 국가나 경기도 온실가스 감축목표보다 조금 낮은 수치이나, 국가 및 경기도 계획 상 세부사업물량을 모두 만족해 국가나 경기도가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수립하는 데 기여하고자 노력했다. 특히 시는 실현 가능성이 낮은 과도한 목표보다는 현실적인 감축목표와 실행계획을 통해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고양시 기본계획은 온실가스의 90%가 건물과 수송부문에서 배출되는 대도시집중형 배출특성에 맞춰 건물과 수송부문 위주로 주요 대책이 작성됐다. 건물부문은 7개 추진전략 29개 세부사업으로 구성했으며 △건물에너지효율 개선 △에너지절감 녹색생활실천확대 △미니수소도시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 등이 주요전략이다. 수송부문은 4개 추진전략, 36개 세부사업으로 △GTX-A, 인천 2호선 등 철도중심의 교통체계 구축 △친환경차 보급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 등이 주요 대응전략이다. 이외에도 폐기물, 농축산, 흡수원 부문의 대응전략과 세부사업 추진계획 등을 담았다. 세부사업의 상당수는 시민의 참여가 필수적인 만큼 시는 앞으로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홍보를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2050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시민과 함께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2019년에도 92개 세부사업을 포함한 온실가스 감축계획을 수립한 바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한 실효적 점검 체계를 운영해왔다. 이번 계획 또한 철저한 이행 점검과 시민 참여를 통해 실현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
제37회 고양행주문화제, 승전의 기억과 미래를 잇다
제37회 고양행주문화제, 승전의 기억과 미래를 잇다 [PEDIEN] 제37회 고양행주문화제가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고양시 행주산성역사공원과 행주산성 일대에서 펼쳐진다. 고양행주문화제는 7년 연속 경기대표관광축제에 선정된 고양시 대표 역사문화 축제다. 임진왜란 3대 대첩으로 꼽히는 행주대첩의 승전 정신을 이어받아 40여년 간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는 ‘행복으로 가는 주춧돌, 행주’를 슬로건으로 행주대첩 투석전, 드론불꽃쇼 등 대표 프로그램 규모를 키우고 40여 회 공연, 10여 개 전시·체험 등 행주대첩을 재해석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더 알찬 구성으로 돌아왔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행주문화제가 펼쳐지는 행주산성과 행주산성 역사공원은 행주대첩의 역사와 옛 한강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며 “고양행주문화제에서 즐기는 주말이 행복한 일상으로 나아가는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예년보다 더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니 많은 발걸음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행주문화제의 대표 프로그램은 행주대첩의 주요 전술이었던 투석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행주대첩 투석전 ‘전국 박 터트리기 대회’다. 행주대첩 투석전은 돌 모형으로 왜군을 상징하는 상대 진영 박을 터트리는 시민참여 대항전으로 전국 각지에서 일반부 32개 팀, 가족부 64개 팀 총 96개 팀이 참여한다. 올해는 가족부 리그 규모를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렸음에도 모집 4일 만에 마감되며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고 상금 규모도 확대돼 박진감 넘치는 토너먼트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사전 신청으로 참가자를 모집하는 투석전에 참여하지 못해 아쉬운 관람객들을 위해선 현장에서 참여 가능한 ‘행주대첩 난타전’ 이 준비돼 있다. 지난해 신설돼 열띤 호응을 얻은 프로그램으로 정해진 시간 내 돌 모형으로 왜적 모양 타겟을 더 빨리, 많이 맞추는 팀이 승리한다. 한강 위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드론불꽃쇼’도 빼놓을 수 없는 축제의 백미다. 850여 대로 더 많아진 드론이 선보이는 불꽃 드론쇼와 행주나루터에 배를 띄워 연출하는 수상불꽃놀이가 어우러진 ‘드론불꽃쇼’는 행주대첩을 승리로 이끈 신기전과 비격진천뢰 등을 재현한다. 특히 올해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해 임진왜란부터 광복의 순간까지 나라를 구한 영웅들의 이야기를 드론으로 그려낸다. 행사장 어디서나 관람이 가능한 드론불꽃쇼는 14일과 15일 양일간 오후 8시 35분경부터 행주산성 역사공원의 하늘을 장식한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행주출정식에는 미스트롯 초대 진 가인이어라~‘송가인’과 ‘대한민국창작풍물대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추리밴드’ 가 출격해 무대를 사로잡는다. ‘싱어게인3’에서 독특한 매력을 뽐낸 가수 추승엽의 밴드 ‘악퉁’과 한국의 전통마술 환술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환술극단 담’, 조선에서 온 마술패 ‘마술극단 다채’ 도 고양행주문화제를 찾는다. 임진왜란 3대 대첩 도시 통영에서 온 ‘통제영 무예단’은 한국 전통무예를 선보이고 서울시 전통예술단체 ‘제이아이예술단’은 아슬아슬 줄타기 공연을 펼친다. 또한 조선시대 캐릭터들이 행주대첩과 조선시대 행주의 삶을 생생하게 재현하는 ‘조선즈’의 마당극 공연도 준비돼 있다. 이 밖에도 13일 전야행사 고유례 후 열리는 행주서원음악회부터 축제기간 내내 이어지는 거리예술단체 고양버스커즈의 공연, 고양문화원의 전통공연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무대가 관람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폐막 행사인 행주승전식 특별 공연으로 준비된 한국연극협회 고양지부 주관 ‘창작뮤지컬 행주대첩’은 15일 오후 7시 행주산성역사공원에서 막을 올린다. 매년 고양행주문화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주제공연으로 행주대첩의 긴박함과 승리의 기쁨을 무대 위에서 재현한다. 행주산성 역사공원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체험존‘행주체험마당’ 이 꾸려진다. 총 7개 부스로 구성돼 신기전 만들기, 행주 목판인쇄 체험, 국가무형유산인 불화장과 함께하는 연꽃무늬 부채 만들기, 행주엽서 그리기, 반려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어린이 동반 가족을 위해서는 역사교육형 체험 참여 프로그램 ‘역사미션 게임 : 귀환’ 이 준비돼 임진왜란 속 위기의 조선을 구하는 다양한 미션을 해결하며 행주산성과 행주대첩의 역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또한 행주대첩 시대상을 재현한 캐릭터 테마존 ‘행주맨돌마을’에서는 의병장, 장군, 밥할머니 등 다양한 조선시대 캐릭터와 함께 놀며 조선시대로 돌아간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아울러 행주장터 먹거리촌과 수공예품을 판매하는 아트마켓, 휴식과 공연이 함께하는 편의시설 풍류쉼터도 마련돼 있다. 미션 수행 시 종합 안내소에서 제공되는 축제 화폐 ‘행주엽전’은 행사 프로그램 참여에 활용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14일과 15일 양일간 화정역, 백석역, 대곡역에서 행사장을 오가는 축제 셔틀버스를 무료로 운영한다. 축제기간 고양인재교육원 및 행주산성 제1 공영주차장 이용은 전면 제한되며 고양한강공원 주차장, 행주산성 제2 공영주차장과 함께 행주초등학교 운동장을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한다. 자세한 정보는 고양행주문화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도-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신세계, 순환경제 가치 확산을 위한 업사이클 팝업스토어 개최
포스터 [PEDIEN] 경기도와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 신세계가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에서 ‘2025 업사이클 팝업스토어’를 연다. 팝업스토어는 업사이클 산업의 우수성과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도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시, 판매, 체험, 포토존 등 다채로운 공간으로 구성했다. 전시존은 3층 식품관 앞 팝업존에서 운영되며 서스테이너블, 이서우드 등 도내 업사이클 기업이 참여해 폐자원을 창의적으로 활용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폐플라스틱, 자투리 원단 등 일상 속 소재들이 어떻게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하는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판매존에는 다양한 업사이클 소재를 활용한 제품을 선보일 것으로 카드지갑, 가방, 생활소품, 반려용품 등 실용성과 디자인을 겸비한 친환경 제품들이 판매되며 제품을 통해 가치소비를 실현할 수 있다. 9층 S가든에 마련된 체험존에서는 업사이클 소재를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폐플라스틱, 자투리 원단, 커피박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한 체험이 진행되며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누구나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포토존은 정크아트를 활용한 조형물로 구성,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자연스럽게 업사이클의 가치를 체험하고 기록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조성했다. 행사 기간 동안에는 공병 기부, SNS 인증, 현장 체험 및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캡슐 추첨 이벤트가 진행되며 참여자에게는 업사이클 굿즈가 제공될 예정이다. 김혜애 경기환경에너지진흥원장은 “팝업스토어는 도민 누구나 일상 속에서 업사이클을 직접 보고 만들고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행사”며 “참여 기업과 도민 모두가 함께 순환경제를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도에 가면 맛있는 한우가 있다”, 경기도 맛있는 한우만들기사업 추진
[PEDIEN] 경기도가 한우산업 기반 안정화를 위해 '맛있는 한우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한우 고기의 품질을 유전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분석과 연구를 진행중이라고 2일 밝혔다. 도는 한우 고기의 풍미를 좌우하는 불포화지방산인 올레인산 및 팔미트산, 스테아르산 등 포화지방산 20여종의 조성 분석, 유전적으로 적육의 맛에 관련된 이노신산 등을 분석했다. 또, 전국 혈통·도체 성적 자료를 이용해 ‘맛있는 한우’ 생산을 위한 지표를 과학적으로 개발 중이다. 지난해 도는 소비자 호응도가 높은 요식업체, 마트 등에 유통 중인 한우 샘플 분석을 통해 올레인산 등 맛에 관련된 성분 함량과 국내 보급 중인 한우 씨수소 정액 정보와의 연계성 분석을 마쳤다. 이에 특히 씨수소 형질 가운데 등심형, 증체형 보다 육질형 정액에서 올레인산 함량이 높게 나타난 것으로 설명했다. 올해는 지난해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50두 이상 추가 분석해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며 맛과 한우 유전정보 연관관계를 바탕으로 샘플분석 빅데이터를 만들어 경기도만의 개량방향 설정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 기호에 부합하는 경기도만의 특색있는 개량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신종광 경기도 축산정책과장은 “맛있는 한우 만들기 사업은 맛에 대한 과학적 분석을 바탕으로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는 경기도 고급육 브랜드 구축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유전정보 기반의 입식 관리 시스템과 개량 프로그램을 본격 도입할 계획으로 도민분들께 맛있는 한우를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북한이탈주민 대상 ‘의료지원사업’ 첫 시행
[PEDIEN] 경기도가 북한이탈주민의 건강한 삶과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북한이탈주민 의료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의료비 부담으로 치료를 미뤄야 했던 북한이탈주민들의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실질적인 의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다. 지원대상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의 북한이탈주민으로 해당 조건을 충족하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내용은 치과 치료와 국가건강검진 연계 추가검사 등으로 틀니는 생애누적 100만원까지, 임플란트는 생애누적 200만원 범위에서 최대 2개까지 지원된다. 또한 보철 등 치과치료의 경우 연간 1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국가건강검진과 연계한 추가 검사, 검진결과에 따른 진료비 지원 등을 통해 조기 질환 발견과 치료 연계까지 가능하도록 했다. 해당 사업의 의료지원은 경기도의료원 산하 병원에서 제공되며 지원신청은 도내 각 지역에 위치한 하나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다. 이형은 경기도 평화기반조성과장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북한이탈주민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치료를 미루는 일이 줄어들고 건강한 일상생활을 하길 바란다”며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자립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철도 건설현장 여름철 풍수해 및 폭염 대비 ‘빈틈없는 대응체계’ 구축
[PEDIEN] 경기도는 여름철 풍수해와 폭염에 대비해 도가 직접시행중인 철도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단계별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비상근무조를 운영하는 등 선제적 재해예방과 신속한 현장 조치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도는 풍수해 및 폭염 재해대책 기간인 6월 2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대응 기간으로 정하고 공사 중인 도봉산-옥정선과 옥정-포천선을 중심으로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비상근무는 도 철도건설과 전 직원을 11개조 34명으로 편성해 기상특보에 따른 예비특보, 주의보, 경보 단계로 구분해 비상상황 및 현장관리를 수행할 계획이다. 각 단계별로 사전점검, 피해 예방 조치, 복구 준비 등 대응 계획을 구체화해 풍수해에는 수방자재 확보, 침수 시 전원 차단, 응급복구 절차를 시행한다. 폭염시에는 공사관리관이 주관해 근로자 보호 중심의 현장관리 체계를 유지하며 무더위 쉼터 운영과 고온 적응 프로그램 등 근로자 건강보호 조치를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다. 김유래 경기도 철도건설과장은 “여름철 재해 대응 체계는 도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기도의 철학이 반영된 것이다”며 “철도 건설현장에서의 사고를 예방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주식회사 대학, 지역축제 등에 다회용기 공급 추진. 친환경 정책 실천
[PEDIEN] 대학교와 지역 축제 등에 다회용기 공급을 추진 중인 경기도주식회사가 지난달 29~30일 이틀간 열린 안성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축제 푸드트럭 및 푸드존에 다회용기 1만5천여개를 공급했다. 또, 5월 30일부터 6월 1일까지 사흘간 열린 ‘제15회 화성 뱃놀이축제’에도 6만여개의 다회용기를 공급해 폐기물 저감에 기여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지난 2021년부터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을 통한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배달앱을 통해 약 24만건의 다회용기 주문과 지역 축제에서 약 58만개의 다회용기 사용을 이끌어냈다. 이를 통해 줄인 폐기물량이 약 77톤에 이른다. 올해는 도내 프로스포츠단 홈경기에도 다회용기를 지원해, 지난 5월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삼성 홈경기에 처음으로 다회용기를 공급했다. 올해 수원삼성 홈경기에만 약 11만개 이상의 다회용기가 사용될 전망이다. 이재준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탄소중립과 일회용품 사용 저감을 위한 다회용기 확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영화관 다회용기 공급 및 도내 카페 텀블러 세척기 지원 등 다방면에서 친환경 정책을 수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6일 도내 전역서 제70회 현충일 추념 사이렌 울려‥오전 10시부터 1분간
[PEDIEN] 경기도는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6월 6일 오전 10시부터 1분간 도내 전역에서 추념 사이렌을 울린다고 2일 밝혔다. 경보 사이렌은 ‘제70회 현충일 추념행사’에 따른 것으로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기원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서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날 사이렌은 적기의 공습에 따른 민방공 대피사이렌이 아닌 만큼 도민들은 놀라지 말고 경건한 마음으로 1분간 묵념에 동참 후 정상적인 일상생활로 되돌아갈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도, 국토부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에 경부선·경인선·안산선·경의중앙선 반영 제안
[PEDIEN] 경기도는 경부선, 경인선, 안산선, 경의중앙선 4개 노선 일부구간을 국토교통부가 연말 수립 예정인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제안했다고 2일 밝혔다.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이란, 철도부지를 출자받은 사업시행자가 채권발행을 통해 철도지하화 사업을 시행하고 지하화하면서 생기는 철도부지 및 주변을 개발해 발생하는 수입으로 지하화 사업비를 상환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에서는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 제4조에 따라 ’ 25년 말 ‘철도지하화통합개발에 관한 종합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며 종합계획에 반영되어야 철도지하화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 경기도는 철도지하화를 위해 경부선, 경인선, 안산선, 경의중앙선 등 4개 노선 6개 시 일부구간의 제안을 받아 지난 30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앞서 이와는 별개로 지난 2월 국토교통부에서는 ‘철도지하화 통합개발’ 사업의 조기 가시화를 위한 선도사업을 발표한 바 있으며 경기도 관내에서는 안산선이 지정되어 사업을 준비중에 있다. 경기도는 지상철도 지하화로 소음 등 환경개선은 물론 철도 상부부지를 활용한 상업·문화·녹지 복합공간의 조성, 지역 경제 활성화, 교통 연계성 개선을 통한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각 광역자치단체의 제안을 5월 30일까지 받아 사업적정성 등을 검토한 후 올해 12월 말 대상 사업을 발표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제안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발표 시까지 최대한 노력할 계획이다. -
경기도, 우기 앞두고 30개 산지개발 사업장 점검. 80건 안전조치
산지개발사업장 점검 [PEDIEN] 경기도는 본격적인 우기철을 앞두고 30개 산지개발 사업장에 대한 안전점검을 한 결과 80건의 미비점을 적발, 시군을 통해 안전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지난 5월 12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됐다. 화성, 양주 등 12개 시군 산지전용허가지 중 개발사업면적 5천㎡ 이상 규모의 사업장 30개에 대해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했다. 세부 점검내용은 재해영향평가 협의내용 이행 여부, 절토·성토 비탈면 기울기 준수 여부 및 우기 대비 비탈면 임시 보호조치 여부, 우수·토사유출 저감시설 설치 적정성 여부 확인 등이다. 점검결과 주요 지적사항은 △토질별 비탈면 기울기 미준수 △우기 대비 비탈면 임시 보호조치 미흡 △우수·토사유출 방지시설 설치위치, 규모 부적정 및 미설치 △사업장 내 수방자재 비치 미흡 △구조물 관리상태 미흡 등이었다. 도는 시군에 통보해 조치토록 할 계획이며 우기 전에 신속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이종돈 경기도 안전관리실장은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시군에 산지개발사업장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풍수해로 인한 도민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 광명에 이어 동두천시 추가 개소. 전국 최초
홍보물 [PEDIEN] 경기도가 광명시에만 있는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을 경기북부 동두천 지역에 추가로 설치해 운영에 들어갔다. 시·도별 1개소씩 운영되는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을 전국 최초로 추가한 것으로 뜻하지 않은 임신과 출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임산부 지원이 한층 강화된 셈이다. 경기북부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은 동두천시에 위치한 ‘경기도 천사의집’에 설치돼 오는 4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전문 상담사 4명이 상주해 유선, 방문, 누리소통망 등 다양한 방식으로 365일 24시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위기임산부가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추가 설치로 경기도는 북부와 남부 두 곳에서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경기도는 지난 2023년 10월부터 광명시에 위치한 ‘아우름’에 위기임산부 핫라인을 설치하고 임신과 출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산부들을 지원했다. 이어 2024년 7월 보호출산제가 시행되면서 시·도별로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 설치가 의무화되자 도 ‘위기임산부 핫라인’을 ‘지역상담기관’ 으로 지정·운영해 왔다.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에서는 △임신·출산 관련 상담 △육아 양육용품 지원 △아이돌봄서비스 및 보호 연계 △법률·의료 지원 연계 △교육지원 △아동보호체계 안내 등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지난해 7월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으로 출범한 후 이곳에서는 총 420명의 위기임산부 상담이 이뤄졌으며 이 중 13명에게는 보호출산을 지원했다. 보호출산은 여러 사정으로 임신·출산 자체를 밝히지 않으려는 임산부가 의료기관에서 가명과 주민등록번호를 대체한 관리번호로 출산하고 출생 통보까지 할 수 있게 한 제도다. 한편 경기북부 지역상담기관은 지방비 100%로 운영비가 편성된 최초의 사례다. 남부의 경우 국비 70%, 도비 30%로 편성돼 있다. 경기도는 도 차원의 위기임산부 지원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긴밀히 협력했다고 설명했다. 윤영미 여성가족국장은 “위기임산부에게는 무엇보다 신속하고 세밀한 상담과 지원이 중요하다”며 “북부지역 위기임산부에 대한 지원 강화를 위해 오랜 시간 준비해왔다. 앞으로도 경기도가 선제적으로 구축해온 지원체계의 경험으로 위기임산부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도, ‘2025 토지관련 주요 법령 해설’ 발간
[PEDIEN] 경기도는 도시계획 및 토지이용 등과 관련 법령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실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2025 토지관련 주요 법령 해설’을 제작해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도는 2007년부터 매년 발간물을 제작·배포하고 있으며 올해로 19차 개정판이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도시개발법 등 토지와 관련된 10개 분야 42개 주요 법령을 정리하고 최근 개정 내용과 함께 사업별 절차도를 수록해 도민과 도시계획 관계자들의 이해를 높이고자 했다. 특히 올해에는 ‘도심 복합개발 지원에 관한 법률’, ‘철도지하화 및 철도부지 통합개발에 관한 특별법’도 추가 수록해 실효성을 높였다. 경기도 관계자는 “토지 관련 법령은 개정이 빈번하고 적용 범위가 넓어 실무자와 민원인 모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발간물이 도시계획이나 개발사업 관련 절차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