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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창제 기쁨 나누는 한글런, 안전하게 달려요
한글 창제 기쁨 나누는 한글런, 안전하게 달려요 [PEDIEN] 세종시가 9일 진행되는 ‘2024 한글런’을 앞두고 참가자들에게 안전에 유의해 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참가자들은 기부 마라톤으로 유명한 연예인 션과 함께 9일 오전 9시부터 한글날을 상징하는 10.9㎞ 코스, 세종대왕 나신 날을 상징하는 5.15㎞ 코스를 달리게 된다. 특히 한글런은 제578돌 한글날을 기념해 한글 창제의 기쁨을 알리기 위한 행사로 기록 측정용 칩을 제공하지 않는다. 시는 마라톤 기록 측정을 하지 않는 만큼 대회 참가자들에게 안전한 완주를 통해 한글사랑을 되새기는 행사 취지와 목적을 강조할 예정이다. 코스 또한 아름다운 한글문화수도 세종의 공원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단, 좁은 구간이 포함돼 있어 유모차 동행이 불가하고 14세 미만 어린이와 동행하는 보호자의 경우 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행사 당일에도 마라톤 대열의 선두에 서는 션도 직접 행사 본연의 취지와 안전 수칙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는 한글런과 함께 오전 11시부터 공군 블랙이글스의 에어쇼가 진행돼 이른 아침부터 모인 관람객으로 공원과 주차장이 매우 혼잡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당일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과 마라톤 참가자를 대상으로 대중교통과 도보 이용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한글런은 호수공원 곳곳을 누비며 한글 창제의 기쁨을 전하는 행사”며 “참가자 여러분은 기록보다 완주에 의미를 두고 안전사고에 특별히 유의하며 대회를 즐겨달라”고 말했다. 한편 시와 주관사인 코리아헤럴드는 지난달 30일 유관기관 안전대책회의를 열고 마라톤 시간차 출발을 통한 인원 분산, 인근 병원과의 응급의료체계 구축 등을 논의했다. 시는 마라톤 코스 등에 안전관리요원 248명을 배치하고 구급차와 의료진을 상시 대기시키는 등 안전하게 대회를 진행할 방침이다. -
이정현 전 대표 "지방의회 출범 의미 되새겨야"
이정현 전 대표 "지방의회 출범 의미 되새겨야" [PEDIEN] 이정현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이 7일 최민호 시장의 단식 현장을 찾아 지방자치와 지방의회의 역할을 되새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최민호 시장과 이정현 부위원장은 지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탄생한 지방자치의 의미를 되짚으며 여야 협치를 통한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성공 개최에 힘을 실었다. 이정현 부위원장은 “지방정치가 중앙정치의 흉내를 내는 행태로 가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지역민이 받게 된다”며 “중앙처럼 극단적이고 과격한 정치 놀음은 바람직한 지방자치의 방향이 아니”고 꼬집었다. 이어 “지방은 중앙정치에 예속되거나 이를 뒷받침해서는 안 된다”며 “지방법원, 검찰청 설치 등으로 세종시가 최고의 도약 기회를 얻은 상황에서 지금은 지방자치의 정신을 살려야 할 때”고 강조했다. 특히 행정수도로서 세종시의 역할과 행정기관이 밀집된 세종시에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최적의 방안으로 박람회 개최 필요성을 역설했다. 이 부위원장은 “세종호수공원, 중앙공원, 옥상정원, 국립세종수목원의 활용성을 높이고 시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박람회 개최라는 틀을 잘 잡았다”며 “행정기관이 집중된 딱딱한 도시를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곳으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의 삶과 밀접한 지방에서 자치제도와 지역 발전을 이끄는 공동 책임자로서 집행부와 의회의 협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부위원장은 “세종시의회가 정당과 정치를 떠나 함께 일하는 파트너로서 하나의 공동체로서 집행부와 협치했으면 한다”며 “이렇게 극단적으로 가는 지금의 모습은 아직 제대로 피워보지도 못한 지방자치를 완전히 망가뜨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민호 시장은 공직자로서 지방자치법을 설계하는 과정에 직접 참여했던 만큼 이 부위원장의 의견에 깊이 공감했다. 최민호 시장은 “지방자치는 정치가 아니라 생활 자치로 시작한 것인데, 저도 극단적인 대립은 원하지 않는다”며 “그럼에도 행정수도를 자부하는 세종시에서 시장이 이러한 시정 역점사업의 예산 문제 때문에 단식하고 있는 상황이 참 속상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모습을 보여 송구스럽지만 외쳐도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 속 단식을 하게 된 점에 대해 시민 여러분께서도 양해주길 바란다”며 “이정현 대표님 말씀대로 이 상황을 마치고 시의회와 협치해서 시민 여러분께 희망을 드리는 모습을 보이도록 다시 한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태흠 충남도지사, 최민호 시장 단식 지지·격려
김태흠 충남도지사, 최민호 시장 단식 지지·격려 [PEDIEN]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지난 6일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추경 예산안 통과를 위해 단식에 돌입한 최민호 시장을 찾아 박람회 개최 필요성을 공감하며 적극적인 지지를 보냈다. 이날 최민호 시장과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단식 현장에서 만나 세종의 미래를 위해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필요하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김태흠 지사는 “제 생각에 박람회를 위한 국비 확보가 됐고 의회에서도 이미 관련 예산 10억원을 승인해 놓고 이 예산을 전액 삭감하는 이런 일은 지방자치단체가 시작한 이후 처음인 것 같다”며 “세종시의회는 스스로 모순을 저지르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박람회 예산을 전액 삭감하는 건 시민을 위한 일이 절대 아닐 것”이라며 “다른 도시들은 수억원을 들여 일부러 공원을 만드는 상황에서 시민을 위한 공원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박람회 개최를 지금 와서 하지 말라는 건 이해가 안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충남도는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국제행사 승인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와 함께 승인받으면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던 만큼 충청권 상생발전 등 논의에 진도를 나가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김 지사는 “원예치유박람회와 정원도시박람회가 같은 시기에 개최되면 큰 틀에서 서로 보완하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며 “우리는 준비위원회도 구성하고 얼마 남지 않은 박람회를 준비하고 있는데, 이런 일이 발생한 것에 대해 화가 난다”고 말했다. 또 “시의회에서 심의권을 존중해 달라고 했으면 집행부의 편성권도 존중해야 하는 것”이라며 “세종시는 대한민국의 행정수도이고 수도란 대표 도시라는 뜻인데, 그런 도시에서 이런 비상식적인 일이 일어났다는 것이 어이가 없다”고 덧붙였다. 최민호 시장은 김태흠 충남도지사의 의견에 적극 공감하며 현장에 찾아 지지와 공감을 보내준 데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아울러 세종시민에게 약속한 대로 정원도시박람회와 빛축제를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세종까지 직접 찾아와 주신 김 지사님께 감사드린다”며 “세종시에서 이러한 일이 벌어지는 것에 대해 오늘 이 자리가 저로서는 부끄럽기도 하지만 저는 시민 여러분이 이 상황을 알 수 있도록 단식이라도 해서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람회와 빛축제 이 두 가지 사업은 제가 시민 여러분께 한 공약사업”이라며 “그렇다면 시의회에서도 제가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공약사업은 존중해 줘야 하고 저는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편 이정현 전 새누리당 대표는 7일 오전 11시 30분 최민호 시장의 단식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
반곡·집현동 주민 "다함께 건강댄스 해요"
반곡·집현동 주민 "다함께 건강댄스 해요" [PEDIEN] 세종시 반곡동 주민자치회가 오는 11월 25일까지 반곡동 재께뜰 근린공원에서 ‘반곡·집현 다함께 건강댄스’ 야외 강습을 시행한다. 올해 반곡동 마을계획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다함께 건강댄스는 전문 강사의 지도에 따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을 신나는 음악에 맞춰 해보는 수업이다. 일상생활 속에서 건강을 증진하고 활력을 높이며 즐거운 저녁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건강댄스 야외강습은 공휴일을 제외하고 매주 월, 수, 금요일 저녁 7시부터 50분간 진행된다. 사전접수 없이 원하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 9월 11일에 시작해 이미 약 10회의 강습이 이뤄지는 동안 저녁 산책을 나온 가족 등 매회 60∼70명의 주민이 강습에 참여하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항선 반곡동 주민자치회장은 “선선한 가을 저녁에 가족이 다함께 신나게 춤을 추며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임준오 반곡동장은 “많은 주민이 열성적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주민자치회의 마을계획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소담동, 주민 기부 장려 위한 홍보활동 전개
소담동, 주민 기부 장려 위한 홍보활동 전개 [PEDIEN] 세종시 소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5일 소담소담 마을 영화제를 찾아 주민들에게 기부활동을 장려하는 ‘희망드림 착한나눔’ 홍보활동을 펼쳤다. 희망드림 착한나눔은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 기부 활동을 장려하는 민관협력 특화사업이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마을 영화제에 참여한 주민을 대상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의 중요성을 알리고 나눔의 중요성을 알 수 있는 홍보자료 등을 배부했다. 이번 정기 기부로 모인 후원금은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복지 특화 프로그램인 ‘소담 사랑 꾸러미’, ‘희망드림 소담찬’, ‘힘내라 위기가구 여민전 지원’, ‘따뜻한 명절 나기’ 등에 쓰일 예정이다. 배병국 소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의 자발적인 기부 참여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나눔의 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많은 분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주연 소담동장은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애쓰는 소담동 협의체와 나눔에 동참해주신 주민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
한글문화도시 프로그램‘청소년학당1446’ 성료
한글문화도시 프로그램‘청소년학당1446’ 성료 [PEDIEN]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가 지난 5일과 6일 세종시 한글문화도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청소년학당1446’을 진행했다. 세종시에 거주하는 청소년 동반 가족 총 24명은 양일간 세종대왕 리더십 특강, 한글 타이포그래피 굿즈 제작, 한글 나무 의자와 탁자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가족이 함께 직접 제작한 한글 나무 의자와 좌식 탁자에 대한 작품해설과 전시 등을 통해 가족 간 유대를 다지고 세종대왕의 정신과 업적, 한글 창제 원리를 통한 한글의 우수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가족은 “세종대왕의 리더십은 물론 한글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가족과 함께 한글을 배우고 체험하는 시간이 앞으로도 더 많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는 향후 시 특성을 고려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청소년들이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일원 차 없는 거리 운영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일원 차 없는 거리 운영 [PEDIEN] 세종시가 12일 나성동 어반아트리움 일원에서 시민의 기후위기 대응의식을 높이고 탄소중립 실천 동참을 위해 ‘2024 세종 차 없는 거리’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세종에서 그린 소·확·행’을 부제로 일상 속 소소하지만 확실한 환경 실천 행동 참여와 시민들의 자발적인 탄소중립 실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당일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나성동 어반아트리움과 백화점부지 사이 도로 약 300m의 도로가 통제되므로 이 구간을 통행해야 하는 차량은 우회해야 한다. 도로 통제에 따라 주변도로와 어반아트리움 상가 주차장, 임시주차장 출입로가 혼잡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행사 방문객들은 가급적 대중교통과 자전거, 도보 등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행사는 △중고물품 플리마켓 △탄소중립 등 환경 관련 홍보·체험 △길거리 놀이 △버스킹 공연 등으로 열릴 예정이다. 플리마켓은 가정에서 사용은 가능하나 필요가 없어 버리는 물건을 교환·나눔·판매 등을 통해 재활용하기 위해 열린다. 판매자는 지난 9월 23일부터 10월 3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사전 모집을 진행했으며 추첨을 통해 오전·오후 각 30팀을 최종 선정했다. 또 탄소중립포인트제, 재활용품 무인회수기 이응봇과 이응가게를 홍보하는 부스 등을 비롯해 자전거 발전기를 이용한 솜사탕 만들기, 커피박 열쇠고리 만들기, 기후변화 기상캐스터 체험, 탄소중립을 위한 목재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길거리 놀이로는 탄소중립 오엑스 퀴즈, 종이박스 아지트 만들기, 탄소중립 환경교육 보드게임 등 놀이와 교육을 병행하는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클래식앙상블 등 문화공연도 진행된다. 최민호 시장은 “탄소중립 실현과 친환경 생태 교통문화를 위한 의미 있는 행사인 만큼 시민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 금남면 용포리 노후 간판 확 바뀐다
세종시 금남면 용포리 노후 간판 확 바뀐다 [PEDIEN] 세종시가 행정안전부의 2025년 간판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2023년에 이어 3년 연속 간판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 공모는 전국 17개 시도가 47개의 사업을 신청해 서류평가와 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23개 사업이 선정됐다. 시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2024년 금남면 용포리 간판개선사업 잔여구간에 대해 노후 간판을 개선하는 사업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진입 관문과 도시 미관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2024년 사업 구간과 연계해 기존 주민협의체와 새로운 지역디자인단과의 협업으로 디자인 설계단계부터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업완료 후 공실 또는 폐업된 업소 간판은 디자인경유제를 통해 상가 관계자들이 자발적인 정비·유지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주민 스스로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역량과 관심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두희 도시주택국장은 “세종시를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선보이고 지역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창립 10주년, 소통의 장 열려
세종시장애인체육회 창립 10주년, 소통의 장 열려 [PEDIEN] 세종시 장애인체육회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장애인 생활 체육대회가 개최됐다. 세종시 장애인체육회는 4일 세종 시민운동장 외 경기장 3곳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체육을 통해 하나 되는 소통의 장 ‘제10회 세종시 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선수 752명, 운영진·관계자 248명 등 총 1000명이 참가해 20개 종목에서 기량을 뽐냈다. 대회는 종목별 오전 경기, 축하공연, 정식경기, 팀별 명랑경기 등으로 구성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다양한 종목에 참여하고 각종 체험을 통해 하나 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2024 파리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 조정두 선수와 동메달을 획득한 김정남 선수를 비롯한 장성원 감독, 신용자 코치 등이 참여해 레이저건을 이용한 사격 체험을 선보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 장애인체육회 창립 10주년을 축하드린다”며 “화합의 가을 문화축제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이웃과 함께 즐기고 소통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위해 오봉산 산신암 김향란 주지·NH농협은행 세종본부·세종강남농협·신화회계법인 유용철 대표·대한인명구조협회 세종충남지회 등이 각각 후원 물품 등을 전달해 행사 의미를 더했다. -
고혈압·당뇨병 관리법, 전문가에게 배워요
고혈압·당뇨병 관리법, 전문가에게 배워요 [PEDIEN] 세종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가 고혈압·당뇨병 환자의 치료율과 고위험군의 자기관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행복한 당뇨병 학교 9기’ 강의를 연다. 이번 강의는 오는 22일 새롬종합복지센터 2층 강의실 1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세종시에 거주하는 고혈압·당뇨병 등록자와 고위험군이며 신청은 선착순 70명까지 받는다. 참여 신청은 오는 11일까지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 로 전화 하면 된다. 강의 주요 내용은 △충남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구본정 교수의 ‘혈당관리’ △충남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복수경 교수의 ‘허리 통증 관리’ △충남대학교병원 심장내과 진선아 교수의 ‘혈압 관리’다. 강의 참여자에게는 교육자료와 소정의 선물이 제공된다. 송영신 센터장은 “이번 강의를 통해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여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고 만성질환 예방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세종시-교육청, 미래교육 환경 조성 논의
[PEDIEN] 세종시가 4일 세종시교육청과 시청에서 2024년도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교육행정협의회 위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청의 ‘2025년 법정전입금 교육비특별회계 세출예산 편성안’과 ‘2025년 비법정전입금 및 교육경비 지원 예산안’을 심의·의결하고 협력사업 등을 논의했다. 주요 심의 내용은 △교복비 지원 △동지역 통학차량 지원 △통학로 안전지킴이 △진로체험지원센터 운영 △세종 교육국제화특구 운영 △읍면지역 기숙형학교 경비 지원 등 6개 사업이다. 또, 현재 현물 형태의 교복 지원 방식을 실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가 필요한 방식으로 개선하는 방향의 학생 교복 지원 방식 개선안에 대해 논의했다. 시와 교육청은 모두 교복 지원 방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실효성 있는 교복지원 사업을 추진해 가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심의·의결된 예산안은 시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 등을 거쳐 오는 12월 확정될 예정이다. 최민호 시장은 “시와 교육청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안전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학생들이 저마다의 꿈을 스스로 펼치고 만들어 갈 수 있는 미래를 만들어 가기 위해 시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11일부터 코로나19 고위험군 예방접종 시행
[PEDIEN] 세종시가 오는 11일부터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 어르신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이번 무료 예방접종은 겨울철 코로나19 유행을 대비해 고위험군의 중증화와 사망 예방을 목적으로 이뤄진다. 고위험군이 아닌 일반 시민의 경우 인근 의료기관에서 유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이번 접종은 현재 유행하는 변이에 효과적인 JN.1 백신이 사용된다. 일반인은 1회 접종으로 완료되나 12세 이하 면역저하자는 1회 이상 접종이 필요하므로 의료진과 상담을 거쳐 접종해야 한다. 무료접종은 오는 11일 7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시설 입소자부터 시작한다. 또한 70∼74세 어르신은 오는 15일부터, 65∼69세 어르신은 오는 18일부터 연령별로 순차적 접종이 시행된다. 고위험군 대상자는 사전 예약 없이 당일 접종이 가능하며 주소지 관계없이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할 수 있다. 접종 기관 방문 시에는 백신 접종 대상 여부 확인과 중복접종 예방을 위해 신분증 및 관련 서류 등을 지참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가 동시에 유행할 가능성이 높은 겨울철을 대비해 고위험군의 예방접종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65세 이상 어르신들께서는 한 번의 방문으로 두 가지 백신을 함께 접종해 올겨울 건강을 지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성장 잠재력 큰 세종서 정원도시 미래 그려야”
“성장 잠재력 큰 세종서 정원도시 미래 그려야” [PEDIEN] “세종은 정원도시로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큰 도시이다. 시민이 일상속에서 정원이 주는 위로와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정원도시로 성장하는 과정, 그 자체를 즐겨야 한다”동아일보 부장이자 ‘정원의 위로’의 저자인 김선미 작가가 2일 세종시청 여민실에서 ‘정원도시, 세종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김 작가는 동아일보에서 ‘김선미의 시크릿가든’ 이라는 이름으로 세계 각국의 정원과 정원문화를 소개하는 시리즈 기사를 연재하는 것을 계기로 조경학을 공부하는 산림교육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강연에서 김 작가는 정원 관련 세계 여러 정원의 역사와 아름다움을 소개하고 정원 속의 도시 세종의 발전할 가능성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 특히 스페인 세비야의 ‘알카사르 정원’, 영국의 ‘시싱허스트 캐슬 가든’, 모로코의 ‘마조렐 정원’,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지아르디노 벨라니’ 등 세계적 정원을 예로 들며 정원이 사람들에게 주는 위로와 치유 효과를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원은 단순히 아름다운 공간이 아니라 보살핌이라는 정원적 삶의 태도를 통해 소중한 삶의 균형을 찾음으로써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 중요한 공간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 작가는 정원 속의 도시를 표방하고 있는 세종시의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시민이 일상속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정원도시로 성장 과정을 즐길 것을 주문했다. 김 작가는 “세종시는 젊은 인구, 행정도시로서의 특성, 세종대왕과 한글이라는 문화적 자산, 풍부한 정원 기반을 갖추고 있어 정원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이 크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원문화가 있는 정원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시민정원사 양성, 마을 정원 조성, 화훼단지 활성화 등을 통해 일상에서 정원을 즐기는 문화를 만들어줄 것을 제안했다. 정원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정원 조성을 넘어 시민들이 직접 정원을 가꾸고 이를 통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문화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김선미 작가는 “정원 문화가 도시 생활의 일상에 스며들어야 하며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에서 정원의 위로를 느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시는 정원 속의 도시 세종 건설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앞당겨 실현하기 위한 전략으로 국제정원도시박람회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특별강연을 통해 세종시가 정원도시로 도약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중앙공원과 호수공원, 국립세종수목원과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등 세계적인 정원 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강연을 통해 정원 문화를 통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도시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관심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민호 시장 "정원도시박람회 역점사업 완수" 의지
최민호 시장 "정원도시박람회 역점사업 완수" 의지 [PEDIEN] 최민호 세종시장이 2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10월 직원 소통의 날에 참석해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추진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며 공직자들에게 사업 추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달 시의희의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예산안 전액 삭감으로 세종시 미래 먹거리 사업 확보를 위한 추진 동력 상실을 우려했다. 최 시장은 정원도시박람회는 지역경제를 살리고 도시가치와 정원산업을 발전시키고 환경친화적인 삶을 추구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이를 개인 치적사업이라고 보는 일부의 견해에 대해 선을 그었다. 그는 “정원도시박람회에 다른 목적이 있겠느냐”며 “목적이 있다면 딱 하나, 우리가 가진 호수·중앙공원, 국립세종수목원 등 엄청난 정원 자산의 가치를 많은 사람에게 알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에 투입되는 총 예산 384억원 중 시비는 153억원 정도인 만큼 충분히 시가 감당가능한 예산 범위에서 박람회가 치러질 수 있다고 자신했다. 또 소모성 비용은 과감하게 줄이고 사업의 우선순위를 따져 어려운 재정 상황을 극복하겠다면서도 미래 가치를 위한 과감한 투자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돌아올 수 없는 돈은 100원이라도 아껴야 하지만 2,000억원이 돌아온다면 우리 미래 세대를 위해 과감한 투자를 해야한다”며 안면도 국제꽃박람회의 성공 사례를 예로 들었다. 그는 “안면도 국제꽃박람회가 처음 시작할 당시 숙박시설, 음식점 등이 전무했지만 박람회 이후 그 일대는 번화가가 됐다”며 “우리도 박람회 이후 얻을 수 있는 후발 효과에 대해서 생각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저는 정직과 정의, 정확을 신념으로 시정을 펼치고자 노력해 왔고 앞으로도 철학과 가치관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며 “공직자 여러분도 전폭적인 지지와 긍정적인 마음을 보다음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