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상장기업 육성 정책, 친환경 기업 투자유치로 결실

재생 섬유 시장 공략 속도…탄소저감형 재생섬유 시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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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제주도 상장기업 육성 정책, 친환경 기업 투자유치로 결실



[PEDIEN]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상장기업 육성 지원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제주도는 지원 대상 기업인 제클린이 국내 대표 섬유 제조 기업 일신방직으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제클린은 호텔과 리조트, 공공기관 등에서 발생하는 침구·타월·작업복과 같은 폐섬유를 수거해 재생 면화, 원사, 원단으로 가공한 뒤 이를 다시 호텔 침구, 의류, 생활용품 등으로 공급하는 순환경제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를 계기로 제클린과 일신방직은 △국내 최초로 사용 후 수거된 폐섬유를 활용한 재생 면사 상용화 △재생 섬유 수거·분류·재가공·이력추적 시스템 고도화 △기업·공공기관 대상 친환경 가치창출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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