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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농촌 왕진버스’ 주민 건강 싣고 힘차게 출발
문경시, ‘농촌 왕진버스’ 주민 건강 싣고 힘차게 출발 [PEDIEN] 문경시는 24일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는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는 농촌 왕진버스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운영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으면서 올해경북 도내 시군 중 가장 많은 6개소를 운영한다. 24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점촌농협을 시작으로 7월 4개소, 8월 서문경농협을 마지막으로 6개 지역 농·축협에서 농촌 왕진버스를 차례로 운영하며 2,000여명의 지역 주민들이 전문 의료진의 무료 진료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촌 왕진버스는 농식품부·경북도·문경시가 협력하고 지역농협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의료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의 만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전문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 무료 의료진료를 시행하는 사업이다. 진료 항목은 양·한방검진, 구강 관리,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보건교육 등으로 병의원과 약국 등 의료 인프라가 부족한 농촌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의료복지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의료진과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공공의료의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문경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을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 전달’
문경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을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 전달’ [PEDIEN] 문경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4일 시니어문화센터에서 ‘시원한 여름나기 물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나눔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기획사업인 ‘2025년 시원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올해는 무더운 여름철 건강한 일상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견이불, 포도당 및 유산균, 모자, 미숫가루, 향균팩 세트, 물티슈 등으로 구성된 여름나기 키트가 마련됐으며 관내 245가구의 취약계층에게 14개 읍면동협의체 위원과 복지담당공무원이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김경범 민간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키트 전달에 참여해 주신 읍면동협의체 위원님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송희영 사회복지과장은 “올해는 예년보다 더 무더운 여름이 예상되는 만큼, 기후 취약계층의 건강이 더욱 염려된다”며 “폭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과 세심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도산서원, 2025년 상반기 합동 소방훈련 실시
도산서원, 2025년 상반기 합동 소방훈련 실시 [PEDIEN] 세계유산 도산서원은 화재 예방과 실제 화재 발생 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도산119안전센터와 함께 6월 20일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도산서원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서원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초기 화재 진압, 응급 구조 활동, 방문객 대피 및 안전 확보, 문화재 보호를 위한 대응 전략 등을 중심으로 실시했다. 훈련 후에는 화재 발생 시 각자의 임무와 역할을 점검하고 미비점을 보완함으로써, 향후 화재나 재난 상황에서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실질적인 대처 능력을 높일 계획이다. 도산서원관리사무소 관계자는 “화재는 예고 없이 발생하는 잠재적 위험 요소다. 이번 소방훈련을 계기로 실전 대응 능력을 한층 강화해, 문화재를 안전하게 보호하고 방문객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
이육사문학관, ‘2025 이육사 포럼’ 개최
이육사문학관, ‘2025 이육사 포럼’ 개최 [PEDIEN] 안동시 이육사문학관은 7월 5일 오후 2시, 이육사문학관 다목적실에서 ‘2025 이육사 포럼’을 개최한다. 이육사 포럼은 이육사와 그의 가족 등 이육사 선생과 관련된 내용을 심층 있게 다루고 분석하는 학술 행사로 매년 새로운 주제를 선정하고 전문 학자들의 심도 있는 발표와 이와 관련된 주제 토론으로 이뤄진다. 올해 포럼에서는 △정우경 교수가 ‘이육사 시 번역 현황 연구’를, △김민수 교수가 ‘여천 이원조 전집 발간을 위한 서지 재정리’를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선다. 첫 번째 주제에 대한 토론은 번역가로 활동 중인 세스 챈들러 교수가 맡아 심도 있게 진행할 예정이며 두 번째 주제 토론은 정성훈 선생이 맡아 이육사의 동생인 이원조에 대한 연구 필요성과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이육사문학관이 단순히 이육사 개인의 연구를 넘어, 가족까지 포함한 문학적 확장을 통해 한국 근대문학 연구의 외연을 넓히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는 자리이기도 하다. 특히 이원조 전집 발간을 위한 서지 정리 작업은 향후 체계적 연구 기반 마련의 기초 작업으로 평가된다. 전체 진행은 이은지 교수가 맡아 포럼의 흐름을 이끌며 발표 주제의 필요성과 앞으로의 연구 과제들에 대해 다양한 접근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육사문학관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이육사와 그 문학 세계에 대한 학문적 관심을 더하고 한국 문학사의 연구 지평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과 연구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이육사문학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안동시, 2025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소비자친화행정’부문 대상 수상
안동시, 2025 대한민국 소비자대상 ‘소비자친화행정’부문 대상 수상 [PEDIEN] 안동시는 6월 24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 시상식에서 ‘소비자친화행정’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은 소비자의 권익증진과 공정한 소비환경 조성을 위해 기여한 기관과 기업을 발굴해 매년 시상하는 행사다. 그중 ‘소비자친화행정’ 부문은 살기 좋은 소비자 중심 사회 실현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지방자치단체에 수여된다. 안동시는 이번 시상에서 △지역자금 역외 유출 방지를 위한 안동사랑상품권 부정 유통 철저한 관리 △안정적인 지역 물가 관리를 위한 정기 모니터링 및 정보 제공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소비 촉진 프로그램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그간 ‘왔니껴 안동 오일장’, ‘전통시장 왔니껴 투어’ 등 전통시장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해 소비자들의 발길을 유도하고 지역 내 소상공인의 매출 향상과 소비자 만족도를 동시에 높여왔다. 또한, 물가 조사와 가격정보 제공을 통해 시민의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하는 한편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 확립을 위한 안동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관리에도 힘써 왔다. 안동시 관계자는 “이번 소비자 대상 수상은 시민 중심의 소비 환경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책과 노력의 결과”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지역경제와 소비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행정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산시, '제98차 한국관광학회 경북·경주 국제학술대회' 참가
경산시, '제98차 한국관광학회 경북·경주 국제학술대회' 참가 [PEDIEN] 경산시는 6월 24일부터 25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제98차 한국관광학회경북·경주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홍보부스를 운영해 경산시의 주요 관광자원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외 2,500여명의 민·관·학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국내외 관광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로 매년 다양한 도시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에 경산시는 도시브랜드인 "My Universe Gyeonsan" 에 걸맞게 "즐길거리, 볼거리 가득한 나의 우주 - 경산에서 만나요"라는 주제로 부스를 꾸며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홍보부스에서는 경산의 대표 관광지인 갓바위, 반곡지, 삼성현역사문화공원, 경산동의한방촌 등을 중심으로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유산을 소개하고 경산 자인단오제, 경산중방농악 등 지역의 전통문화도 함께 홍보한다. 또한,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관광홍보물 배포, SNS 인증 이벤트를 통해 기념품 제공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운영해 눈길을 끌 전망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학술대회 참가를 통해 국내외 관광 전문가들에게 경산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외 행사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경산 관광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
울진군장애인체육회 출범, 지역체육의 새지평 열다
울진군장애인체육회 출범, 지역체육의 새지평 열다 [PEDIEN] 울진군은 지난 6월 23일 울진종합운동장 풋살장에서 울진군장애인체육회 출범식을 갖고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번 출범은 경북도 내 군 단위 최초의 장애인체육회 설립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날 출범식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200여명의 내빈과 군민들이 참석해, 울진군의 장애인 체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기대를 보여줬다. 출범식에 앞서 열린 슐런 체험활동은 참여자들에게 장애인 체육을 더욱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슐런은 참가자들에게 장애인 체육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체육의 의미를 직접 느끼는 시간이었다. 본식에서는 장구 공연과 성악 무대가 펼쳐지며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이어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회기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기 전달은 울진군장애인체육회의 공식적인 출범과 책임 있는 운영의 다짐하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울진군장애인체육회는 앞으로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 체육인 발굴 및 지원, 체육시설 접근성 확대, 스포츠 바우처 단기강좌 개설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장애인 체육의 저변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화합으로 희망을 함께하는 울진군장애인체육회’라는 슬로건처럼, 울진군의 장애인 체육이 모두의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새로운 변화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울진군의 모든 군민이 함께 즐기고 응원하며 성장하는 진정한 생활체육 르네상스 시대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며“이번 출범을 계기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통합 체육문화를 실현하고 체육을 통해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고 전했다. -
울진군, 수소도시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수립 착수
울진군, 수소도시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수립 착수 [PEDIEN] 울진군은 지난 6월 23일 지속 가능한 수소도시 조성을 위한 ‘울진군 수소도시 조성사업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는 손병복 울진군수를 비롯해 환동해산업연구원장과 경북도, 울진군 관계 공무원, 환동해산업연구원 연구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착수 보고와 전문가 자문 및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울진군은 세계 최대 원전 보유 지역으로서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조성사업 등과 함께 원자력 청정수소를 활용한 수소도시 조성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을 바탕으로 2024년 9월 국토교통부 제3기 수소도시 조성사업 지자체로 선정됐다. 수소도시 조성사업은 2028년까지 총사업비 400억원을 투입해 추진된다. 주요 사업으로는 △수소생산시설 구축 △수소 배관망 등 인프라 구축 △건물 열공급용 수소설비 도입 △수소버스 보급 △수소통합안전관리센터와 수소체험형 주민복지시설 및 수소홍보관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마스터플랜 용역의 주관사로 선정된 ㈜넥서스도시랩 컨소시엄넥서스도시랩, ㈜현대건설, ㈜한국종합기술, 포항테크노파크)은 착수 보고를 통해 원자력수소 국가산단과의 연계성을 극대화한 차별화된 수소도시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이번 마스터플랜 수립을 통해 원자력 청정수소를 활용한 수소도시 모델 완성과 군민들이 수소를 체감할 수 있고 안전한 수소도시가 조성되길 바란다”며“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단 조성사업과 수소도시 조성사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어 군민과 기업이 함께 행복한 살기 좋은 울진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호산대 특수직업재활과 학생, 경산시청 방문
호산대 특수직업재활과 학생, 경산시청 방문 [PEDIEN]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호산대 특수직업재활과 학생과 가족들이 24일 경산시를 방문해 시청 견학 등 다채로운 경험을 했다. 호산대 학생들의 견학 요청에 의해 이뤄진 이날 방문행사는 학생과 가족, 교수 등 약 60명이 참석했으며 경산시 공무원과 농협, iM뱅크, 상공회의소 등도 동참해 따뜻한 공동체의 모습을 보였다. 행사는 경산시와 시의회 청사를 둘러보는 것을 시작으로 시정 홍보 영상 시청, 경산시립합창단의 환영 공연, 경산시 장애인 지원정책 소개, 팀별 나눔대화, 도시락 오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도시락 오찬과 함께 진행된 팀별 나눔 대화에서는 평소 궁금했던 경산시와 장애인 정책, 진로 등에 대해 멘토 공무원들의 진솔한 답변이 이어져 즐거운 분위기를 더했다. 한편 조현일 경산시장은 “장애가 불편이 되지 않는 도시, 다름이 차별이 되지 않는 사회로 우리 경산이 가야 한다 호산대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혼자 걷지 않도록 그 곁을 저희 경산시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
경산시,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경산시,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 업무협약 체결 [PEDIEN] 경산시는 폐의약품의 안전한 처리 촉진을 위해 24일 경산시청에서 경산우체국과 폐의약품의 안전하고 신속한 수거·처리를 위한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산시와 경산우체국은 △폐의약품의 안전하고 신속한 수거·처리운영 환경 구축 △폐의약품 우편 회수 서비스 운영과 적극적 시민 홍보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방법 교육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경산시의 폐의약품 회수량은 2021년 3,350kg에서 2024년 5,430kg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기존의 배출 장소인 약국과 행정복지센터 외에도 우체통을 활용해 배출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시민들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한다. 시민들은 물약을 제외한 폐의약품은 경산시에서 배부하는 전용 회수봉투 또는 일반 우편 봉투에‘폐의약품’ 이라고 적어 가까운 우체통에 넣으면 되며 물약을 포함한 폐의약품은 기존대로 약국과 행정복지센터 등에 설치된 수거함을 통해 배출하면 된다. 조현일 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그동안 가정 내에 처리하기 곤란했던 폐의약품을 시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배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체계적인 폐의약품 수거·처리로 시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시민이 깨끗한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구정주 경산우체국장은 “경산시와 협업으로 우체국이 폐의약품 분리배출을 통한 환경문제 해결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폐의약품 회수 우편서비스가 확산할 수 있도록 올바른 폐의약품 배출방법 시민 홍보 및 교육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
–칠곡군, 2025년 하절기 집중 방역활동 본격 돌입–
–칠곡군, 2025년 하절기 집중 방역활동 본격 돌입– [PEDIEN] 칠곡군은 여름철 기온상승과 장마로 인한 습한 날씨로 각종 감염병을 매개하는 위생 해충의 번식과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2025년 ‘하절기 방역사업’을 집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역은 말라리아, 일본뇌염, 진드기 매개 감염병 등 감염병 예방 을 위해 실시되며 8개 읍·면 10개팀 20명으로 구성된 민간위탁 방역팀을 편성해 공원, 하천 및 공동주택 밀집지역과 같은 방역취약지 등을 대상으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방역을 운영한다. 특히 연기가 나지 않는 친환경 연무 소독 방식으로 인체 유해성을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실시하며 주민 불편화 최소를 위해 오후 4시부터 20시 사이로 탄력적으로 방역 시간대를 운영하고 있다. 추가적으로 기동 방역팀을 별도로 운영해 신속한 처리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물리적 방제 장비인 친환경 LED 포집기 추가 설치·교체 완료로 2025년 현재 153대의 포집기를 가로등 점등 및 소등시간에 맞춰 공원 및 산책로 등에서 가동 중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하절기 방역으로 모기 등 위생해충으로 인한 군민의 불편함을 줄이고 군민이 쾌적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최기문 영천시장, 광역교통망을 중심으로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영천을 향한 비전 밝혀
최기문 영천시장, 광역교통망을 중심으로 기업과 인재가 모이는 영천을 향한 비전 밝혀 [PEDIEN] 영천시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민선8기 3주년을 맞아 지역 언론인을 초청해 시정 성과와 향후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공유회에서는 시정 성과 및 비전 브리핑에 이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최기문 시장은 “지난 3년 동안 영천시는 도전을 멈추지 않으며 지역의 미래를 위해 경제, 문화관광, 농업, 복지교육 등 전 분야에 걸쳐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특히 대구도시철도1호선 영천 연장 기재부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및 기본계획수립 용역 착수, 영천첨단부품소재 산업지구와 일반산업단지에 총 3조 5,521억원 규모의 투자협약 체결, 무역사절단 4,893만 달러 규모의 수출MOU체결, 교육발전 특구 지정,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유치, 영천청제비 국보 지정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그 결과 2024년 합계출산율이 1.25명으로 전국 시부 1위, 경북 도내 시부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경북 투자유치 2년 연속 대상, 기초생활보장 우수지자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는 등 총 48개의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실적을 거뒀다. 최기문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을 행복하게, 영천을 위대하게’라는 시정 철학 아래, 끊임없이 도전하고 변화하며 미래를 준비하겠다”며 분야별 시정 비전을 제시했다. 도시철도 1호선 영천 연장을 중심으로 금호역세권 개발, 금호대창 하이패스IC 개통, 영천경마공원 조성 등을 연계해 정주 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금호에서 영천 도심까지 연결하는 도시철도 연장사업에 과감히 도전해 도심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지역 균형 발전을 견인할 방침이다. 아울러 동대구-영천-포항을 잇는 광역철도 추진, 중앙선 청량리행 증편, 광역환승센터 구축 등도 병행해 추진한다.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등 총 110만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단계적으로 완성해 우수기업들이 모여드는 친기업 생태계를 만들 예정이다. 지능형 IoT 부품센터를 본격 가동하고 지식산업혁신센터 건립을 추진해 스마트 산업으로 전환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AI 기반 산업 전환에 대응해 대규모 데이터센터 유치에 나서 영천을 AI 산업의 디지털 거점으로 육성할 예정이다. 전국적 명소인 보현산댐 출렁다리의 관광효과를 확신시킬 수 있도록 보현산 권역을 체류형 관광지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목재문화체험관을 아이친화형 공간으로 리모델링하고 보현산자연휴양림 내 숲속야영장 조성, 보현산 웰니스테이벨트 조성, 화랑설화마을 명소화 등을 추진한다. 신성일기념관, 영천시립박물관, 문화예술회관 건립도 함께 추진해 시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넓히고 골벌국 문화유산 복원을 통해 고대사 가치를 재조명한다는 계획이다. 로컬푸드 직매장 개설, 딸기 전문육묘장과 마늘융복합센터 조성, 반값 농자재 지원, 스마트팜 조성 등을 통해 농촌 경쟁력을 높이고 청년농의 정착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농업근로자 기숙사 건립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노동환경을 조성하고 축산악취 개선사업으로 쾌적한 생활환경도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완산동 어울림플랫폼 내 거점형 통합돌봄센터 운영, 청소년 꿈잡기 체험센터 조성, 군인자녀 모집형 자율형 공립고 2026년 3월 개교 등으로 미래세대의 교육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청년근로자 월세와 이사비용 지원, 지역맞춤형 매입임대주택 공급을 통해 주거대책을 마련하고 청년 근로자 주택 건립사업과, 금호 이웃사촌마을, 청년문화센터 조성, 창업 특화거리 조성 등으로 지역 내 정주 매력을 높여갈 예정이다. 오는 7월부터 70세 이상 광역 대중교통비 전면 무료, 노인복지관 건립, 노인일자리사업 확대를 통해 활기찬 노후생활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8월 개관예정인 국민체육센터와 지난해 공모에 선정된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해 모든 세대가 함께 누리는 공공체육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영천댐 상류지역 하수도 정비사업,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을 통해 맑은 물이 흐르고 깨끗한 수돗물이 공급되는 도시 환경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화룡지구에 1,700여 세대를 공급, 성내동 공공주택 110세대를 조성으로 신혼부부와 서민을 위한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갖추고 동부동행정복지센터 건립사업도 설계용역에 착수해 행정·문화·복지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도시재생사업,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등으로 ‘머물고 싶은 영천’, ‘건강하고 품격 있는 영천’ 으로의 변화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민 모두의 염원이 모여 도시철도라는 기적을 현실로 만든 것처럼, 앞으로도 산업단지 조성, 우량기업 유치, 영천경마공원 개장 등 역점 과제들을 반드시 완수하겠다”며 “오직 시민만을 바라보며 시민이 행복한 위대한 영천 건설에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산시, 제14회 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 성료"
"경산시, 제14회 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 성료" [PEDIEN] 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경산시지부은 23일 경산시민회관에서 발달장애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경산시 발달장애인 자기권리주장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발달장애인이 자신의 권리를 스스로 이해하고 당당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자긍심을 높이고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는 데 그 의미를 더했다. 대회는 식전공연, 기념식, 자기권리주장 발표의 순으로 진행됐으며 총 10팀의 참가자들이 언어표현과 신체표현 부분에 참가해 자신들의 일상생활에서의 경험과 지키고 싶은 권리에 대해 많은 관객들 앞에서 당당하게 이야기했다. 경산시 윤희란 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용기 내어 무대에 오르는 모든 참가자분들께 감사와 응원의 박수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경산시는 여러분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 기울이며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드리겠다”고 말했다. -
경주시, 시내버스 입석·좌석 요금 7월부터 통합
경주시, 시내버스 입석·좌석 요금 7월부터 통합 [PEDIEN] 경주시가 다음 달 1일부터 시내버스 입석과 좌석의 요금을 동일하게 통합한다. 통합 요금은 일반 1,500원, 청소년 1,200원, 어린이 800원이며 교통카드를 사용할 경우 기존처럼 50원이 할인된다. 이번 조정은 2016년 1월 이후 사실상 10년 만의 요금 조정으로 유류비와 물가 상승 등 최소한의 외부 요인을 반영해 시행되는 것.그간 경주지역 시내버스는 운행 방식에 따라 입석과 좌석으로 구분되고 요금도 달라 시민들이 혼란을 겪었다. 현재 입석버스는 일반 1,300원, 청소년 1,000원, 어린이 700원이고 좌석버스는 일반 1,700원, 청소년 1,300원, 어린이 800원이다. 이번 통합 요금제 시행으로 좌석버스 요금은 최대 200원 인하되고 입석은 최대 200원 인상돼 입·좌석 간 요금 격차가 사라진다. 경주시는 이번 요금 통합 조치에 따라 읍면지역 주민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좌석버스는 보문관광단지와 불국사 등 외곽 노선 중심으로 운행됐던 탓에 상대적으로 높은 요금을 부담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 조치로 시내권과 동일한 요금이 적용된다. 특히 요금 통합으로 좌석버스 기피 현상을 줄이고 노선별 수송 분담률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경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도 이번 요금 조정으로 운영 효율성이 높아짐에 따라 재정지원 보조금도 일부 절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교통복지 측면에서도 변화가 있다. 현재는 국가유공자 교통복지카드가 입석버스에만 적용돼 좌석버스 이용 시 별도 카드가 필요했지만, 앞으로는 좌석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요금 조정은 시민 불편 해소는 물론, 요금 형평성과 수송 효율, 교통복지 확대까지 고려한 균형 있는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교통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주시는 이달 말까지 시민 대상 홍보를 마치고 다음 달 1일부터 통합 요금제를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