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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공무직 근로자 대상 ‘존중과 배려의 직장문화 교육’ 실시
봉화군, 공무직 근로자 대상 ‘존중과 배려의 직장문화 교육’ 실시 [PEDIEN] 봉화군은 지난 12일 청소년센터 2층 세미나실에서 공무직 근로자 130명을 대상으로 ‘존중과 배려의 직장문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공직 내 상호 존중과 배려를 바탕으로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하고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이해와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노무법인경북 소속 김동재 노무사가 강사로 나서 직장 내 괴롭힘의 정의와 판단 기준, 예방 및 대응 방법 등 실질적인 사례 중심의 강의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앞으로도 상호 존중과 소통을 기반으로 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직장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군은 직장 내 괴롭힘에 대한 인식 개선과 예방을 위한 실질적인 교육을 통해, 신뢰와 존중이 살아 있는 조직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
경주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대상 ‘2025년 알레르기질환 전문교육’ 실시
경주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대상 ‘2025년 알레르기질환 전문교육’ 실시 [PEDIEN] 경주시보건소는 지난 11일 경주시 주민건강지원센터에서 관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34개소 교사와 학부모 100여명을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 전문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예방과 응급대처 능력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홍승지소아청소년과의원’ 홍승지 원장이 예방관리법을, ‘경북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에서는 응급상황 대처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 후에는 아나필락시스 응급상황 대응 실습도 이뤄졌다. 관내 안심학교 학생 3,588명 중 천식 15명, 아토피 피부염 192명, 알레르기 비염 233명, 식품 알레르기 108명, 아나필락시스 10명이 확인되는 등 알레르기질환 관리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진병철 경주시 보건소장은 “알레르기질환 관리는 가정과 학교 현장에서 학부모와 교사의 올바른 이해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안심학교 운영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산시, 신규 착한가게 단체가입식 개최
경산시, 신규 착한가게 단체가입식 개최 [PEDIEN] 경산시는 12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신규 착한가게 단체가입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이성희 경산시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장, 신규 착한가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착한가게 현판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번에 새롭게 나눔에 동참한 착한가게는 ‘화원식당, 신아나고명가, 참좋은돼지갈비찜, 포스마트, 성일광고인쇄, 알파산업, 참마루, 옥산영대가스, ㈜용호, 팔공산엄마밥상, ㈜우수건설, 도로이옥산점, 대림바스플랜경산점, 하이필텍스타일 경산크레인, ㈜그린식육유통, 그린할인마트, 전원숯불영대점, 창신할인마트, 오빠반점, 경마장가는길식당, 명가장식, 소담숯불경산점, 한우촌식육식당, 대영태권도, 발&발톱, 박가네’로 총 27개소에 달한다. 이로써 경산시 착한가게는 2009년 1호점 가입을 시작으로 현재 누적 807호를 돌파하게 됐으며 이는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지닌, 지역사회가 함께 이룬 연대와 나눔의 상징적인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손병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은 “800호점 이상의 착한가게는 경산 시민들의 선한 영향력이 얼마나 깊고 단단하게 뿌리내리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결과”며 “이 하나하나의 가게가 지역을 지탱하는 따뜻한 기둥이 되어주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이 착한가게 운동에 동참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선뜻 나눔에 동참해주신 착한가게 대표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807호 달성은 경산 시민 한 분 한 분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만들어낸 값진 결과이며 앞으로도 경산시는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나눔 문화 확산에 더욱 힘쓰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착한가게’는 자영업자들이 매출의 일부를 정기적으로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 캠페인으로 학원, 프랜차이즈, 식당 등 업종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부금은 생계비, 의료비, 주거환경 개선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지원에 활용되며 참여 가게에는 ‘착한가게 인증 현판’ 이 부착된다. -
“아름다운 동행, 경주시가 함께한다”…시각장애 어르신 위한 경로잔치 성료
“아름다운 동행, 경주시가 함께한다”…시각장애 어르신 위한 경로잔치 성료 [PEDIEN]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경주시지회는 지난 11일 경주시 웨딩파티엘에서 ‘2025년 경주 시각장애인 경로잔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시각장애 어르신과 가족, 자원봉사자, 후원자, 내빈 등 200여명이 참석해 따뜻한 정이 오가는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경로잔치는 행복예술공연단의 흥겨운 민요 메들리와 김항대 회원의 색소폰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열었으며 이어 기념식과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시각장애 어르신들의 삶과 헌신을 기리는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김헌덕 지회장은 △역경을 딛고 장수하신 어르신에게 ‘장수상’ △서로를 아끼고 존중하며 살아온 부부에게 ‘동행부부상’ △회원 간 소통과 화합에 기여한 회원에게 ‘모험회원상’ △헌신적인 봉사활동에 힘쓴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장’을 각각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경주시지회는 시각장애인 노인의 집 운영, 재활 증진사업, 정보화 및 점자 교육,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 운영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통해 시각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권익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남미경 경주시 시민복지국장은 “그동안 가정과 사회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 어르신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장애인복지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영양 수비초연구회,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00만원 기부
영양 수비초연구회,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00만원 기부 [PEDIEN] 영양 수비초연구회는 6월 11일 경북 영양군 산불 피해 농가의 복구 지원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산불 피해로 생계와 영농 기반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실질적인 복구 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영양 수비초연구회는 평소에도 지역 농업 발전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 농가에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정구식 연구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농가가 하루빨리 정상적인 영농 활동을 재개하고 희망을 되찾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영양 수비초연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금은 피해 농가에 소중히 전달해 실질적인 복구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문학의 향기를 잇다” 경주시, 제26회 동리문학상·제16회 목월문학상 시상식 개최
“문학의 향기를 잇다” 경주시, 제26회 동리문학상·제16회 목월문학상 시상식 개최 [PEDIEN] 경주시는 지난 11일 동리목월문학관 영상실에서 ‘제26회 동리문학상’과 ‘제16회 목월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전대욱 한국수력원자력 부사장, 문학계 인사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학상 수상자에 대한 시상이 엄숙하게 진행됐다. 올해 동리문학상은 윤순례 소설가의 연작소설집 ‘여름 손님’ 이, 목월문학상은 조창환 시인의 시집 ‘건들거리네’ 가 각각 선정됐다. 수상자에게는 각 6천만원, 총 1억 2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상금은 한국수력원자력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심사위원회는 윤순례 작가의 작품에 대해 “이주민들의 정착 과정에서 겪는 고뇌와 현실을 생생하게 그려 내며 상상력과 서사 구조에서 높은 완성도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조창환 시인의 작품에 대해서는 “연륜에서 비롯된 깊이 있는 성찰과 깨달음을 진솔한 언어로 담아내며 표현의 밀도와 감성적 울림이 뛰어나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두 수상자는 각자의 분야에서 오랜 시간 동안 문학적 성과를 쌓아오며 한국문학의 저변 확대와 발전에 크게 기여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윤순례 작가는 1996년 중편소설 ‘여덟 색깔 무지개’로 문예중앙 신인문학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데뷔했다. 이후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신진예술가상, 2005년 오늘의 작가상, 아르코문학상 등을 수상하며 활발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조창환 시인은 1973년 ‘현대시학’을 통해 문단에 데뷔한 이후, ‘빈집을 지키며’, ‘라자로마을의 새벽’, ‘그때도 그랬을 것이다’, ‘파랑눈썹’, ‘건들거리네’ 등 다수의 시집과 평론집을 펴냈으며 1985년 한국시인협회상, 한국가톨릭문학상, 경기도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동리·목월문학상은 한국문단의 양대 산맥으로 평가받는 경주 출신 소설가 김동리와 시인 박목월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문학의 경향과 유파를 초월해 한국문학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우수작을 발굴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김동리·박목월 선생이 한국문학에 남긴 유산을 되새기며 그 정신을 계승하는 후배 문인들의 창작 활동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동리·목월문학상이 한국문학 발전에 이정표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주시, 위덕대 아이돌봄센터 및 교육기관 개소…양육 공백 해소에 앞장
경주시, 위덕대 아이돌봄센터 및 교육기관 개소…양육 공백 해소에 앞장 [PEDIEN] 경주시는 지난 11일 위덕대학교 갈마관에서 ‘위덕대학교 아이돌봄센터 및 아이돌보미 양성교육기관’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위덕대학교 아이돌봄센터는 경주시가 올해 추가로 지정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으로 올해 1월 1일부터 3년간 운영된다. 센터는 센터장 1명, 전담인력 3명, 아동학대사례관리사 1명, 아이돌보미 68명 등 총 73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 5월부터 동경주 지역 97가구 190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돌봄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또한 같은 날, 위덕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경상북도로부터 아이돌보미 양성교육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지역 내 돌봄 인력의 전문성 제고와 안정적 인력 수급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이돌보미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총 120시간의 전문 양성교육을 이수해야 하며 자격을 갖춘 아이돌보미는 가정에 파견돼, △등·하원 및 준비물 보조 △준비된 식사 및 간식 챙겨주기 △부모 부재 시 임시보육 △놀이 활동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이돌봄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가정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과 양성교육기관이 돌봄 공백 해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돌봄이 필요한 가정에 든든한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시 차원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Agri-Frontier 25’ 공식 출범
경북도, ‘Agri-Frontier 25’ 공식 출범 [PEDIEN] 경상북도는 청년농업인의 정책 참여 기반을 마련하고 정책 소통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청년농업인을 주축으로 싱크탱크 역할을 할 ‘Agri-Frontier 25’를 운영한다. ‘Agri-Frontier 25’는 ‘농업의 새로운 경계를 여는 25인의 청년그룹’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청년이 직접 현장의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 실행 과정에 참여하는 청년농업인 리더 그룹이다. 이들은 현장 중심의 정책 모니터링, 농업기술 실증과 피드백, 지역 간 자생적 네트워크 운영, 청년농업인의 안정 정착 지원을 위한 멘토링 체계 구축 등 정책과 현장을 잇는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또한 정기적인 유관기관 협의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청년정책 토론과 개선과제 발굴을 이어가며 정책 수요자인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정책 소통 모델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AF25 회원인 경산의 신여란 청년농업인은 “그동안 정책은 멀게만 느껴졌는데, 이번 활동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내고 정책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며 “다른 청년농업인과 의견을 나누고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지난 6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Agri-Frontier 25’발대식을 개최하고 도내 청년농업인과 유관기관 간의 정책 협력 체계를 공식화했다. 발대식에서는 ‘AF25’명칭과 슬로건을 대외에 처음 공개하는 네이밍 세레모니, 위촉장 수여, 청년 정책 참여 선서 정책 제안 발표가 진행됐다. 양금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농림수산업자신용보증기금,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 관련 유관기관 단체장들이 참석해 공식 출범을 축하하며 청년농업인들을 격려했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 “AF25는 청년농업인을 단순한 정책 수혜자가 아니라 정책을 함께 만들고 움직이는 주체로 세우기 위한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청년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는 농업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경북도, 2030년까지 경북 딸기수출 1천만불시대 연다
[PEDIEN] 경상북도는 12일부터 13일까지 안동에서 경북 딸기의 세계화를 위한 ‘경북딸기생산수출전문 시범단지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경북 딸기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출 전략 공유와 지난 1년간 추진한 경북 딸기 산업의 성과를 되짚으며 앞으로 도약을 위한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 딸기생산수출전문 시범단지 참여 농가, 경북도, 시군, 수출업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2024~2025년 딸기 수출 실적, 시범단지 운영 결과 등‘베리굿 프로젝트’의 주요 성과와 과제를 공유했다. 경북도는 2024년 경북 딸기 수출 확대를 위해 포항, 상주, 고령에 딸기생산수출전문 시범단지를 지정하고 신품종 재배교육과 수출 컨설팅 등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했다. 교육은 농가의 실질적 역량을 높이고 수출 준비 단계부터 품질관리, 물류에 이르는 전 과정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2024년~2025년 시범단지의 총 수출 실적은 총 120만불, 전년 대비 389% 증가하는 성과를 달성하며 경북 딸기의 세계시장 진출 가능성을 입증했다. ‘남상주농협수출딸기공선회’는 공동선별 체계를 도입하고 수출 중심의 재배 방식으로 전환해 수출량을 크게 늘렸으며 싱가포르·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등 10개국으로 수출국을 확대, 수출금액 기준 405% 성장을 기록하는 등 단기간에 비약적인 성장을 이뤄냈다. 고령‘우리들엔영농조합’는 대규모 재배단지를 기반으로 무농약 설향·금실 품종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고 홍콩·싱가포르 등 해외 유통망을 확보해 품질 경쟁력을 강화했다, ‘포항 딸기연합회’는 고설재배 확대와 콜드체인 인프라 구축을 통해 수출에 적합한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안정적 수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보고회 첫째 날에는 시범 단지별 운영성과 발표와 평가가 진행됐으며 앞으로 확산 가능성과 개선 과제에 관한 토론이 이뤄졌다. 둘째 날에는 전문가 초청 교육과 함께, 농가들이 현장에서 체감하는 애로사항과 개선 방향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가 이어졌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우량묘 생산부터 포장재까지 전 과정을 농가와 함께 세심히 다듬은 결과가 오늘의 성과로 이루어졌다”며 “앞으로도 행정·농가·수출업체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경북 딸기의 세계화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도는 앞으로 수출 전용 품종 개발, 시범단지 확대, 바이어 연계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2030년까지 경북 딸기 1천만불 시대’를 열기 위한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
2025 명품대구경북박람회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적극 홍보
2025 명품대구경북박람회 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 적극 홍보 [PEDIEN] 경상북도는 12일부터 14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제23회 명품대구경북박람회에 참가해 ‘역대 가장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다. 이번 홍보는 단순한 회의 소개를 넘어 21개 APEC 회원국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 비전과 천년고도 경주의 세계적 위상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하고 박람회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APEC과 경주의 연계 가치를 직관적으로 체감하도록 회원국 정보를 담은 영상 콘텐츠와 전시 공간을 준비했다. 도는 세계 회원국의 전통의상을 입어보는 ‘의상존’, 세계리더 초대장을 받고 나도 세계리더가 되어보는 ‘포토존’등 다채로운 유아 체험 공간을 마련하는 등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중심으로 공간을 구성해 관람객 눈길을 사로잡고 참여와 공감을 끌어낸다. 특히 경주의 대표 유적 포석정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APEC‘시음존’에서는 회원국의 전통차와 이색 음료를 통해 다채로운 문화의 향기를 경험할 수 있다.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단순한 국제행사가 아니라, 우리 지역이 세계 중심에 선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자리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경북도는 2월 24일부터 3월 9일까지 경주 하이코 일원에서 열린 APEC 고위관리회의에 참석한 대표단 2,000명에게 실시한 모바일 설문조사에서 평균 점수 94점이라는 높은 평가를 받는 등 회의 환경과 서비스 수준 면에서 큰 호평을 얻었다. 도는 이후로도 관광, 의료, 안전, 경관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빈틈없는 준비를 이어가며 국제 행사에 걸맞은 품격을 갖춰가고 있다.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의 저력, 경주의 가치가 세계 무대에서 재조명받는 이 중요한 순간을 도민과 함께 만들고자 한다”며 “2025 APEC 정상회의의 성공 개최를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높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경상북도는 앞으로도 다양한 채널을 통해 APEC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확산시키고 경북이 세계를 향해 힘차게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
‘경북 새정부 국정과제 기획추진단’ 본격 활동
[PEDIEN] 경상북도는 이재명 대통령의 국민주권정부 출범에 발맞춰 새 정부 국정운영 방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현안 반영을 위한 ‘경북 새정부 국정과제 기획추진단’ 이 본격 활동한다고 밝혔다. 기획추진단은 새 정부 국정 기조를 면밀히 분석하고 대통령 공약사항을 포함한 지역 현안과 발전 과제를 국정과제화하기 위한 임시 조직으로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가 단장 역할을 맡아 새 정부 협력을 본격화하게 된다. 도와 22개 시군, 경북연구원이 추진단 운영 주체가 되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도 정책자문위원회를 포함한 민간 전문가들의 자문도 병행해 변화하는 국정 운영 방향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그간 새 정부 대응 기획 전략회의를 수차례 진행했으며 이어서 경북도 전체 실·국이 참여한 새 정부 공약 국정과제화 보고회를 실시하는 한편 도와 시·군 기획담당 부서장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국정과제 대응을 위한 공동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새 정부에 대응한 국정과제 수립에 민간 전문가 자문도 적극 활용한다. 10개 분과로 구성된 경상북도 정책자문위원회와 새 정부의 정책 기조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확대해 국정과제 채택률을 높이기 위한 활동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기획추진단은 16일 출범 예정인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국정기획위원회를 비롯한 정부 부처, 국회 등 주요 정책 기관과도 긴밀한 소통을 강화해 나간다. 지역 현안을 적극적으로 공유해 국정과제로 연결하고 2회 정부 추경예산과 내년도 본예산에 국비를 최대한 확보해 지역 경제 재건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전념할 계획이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경상북도는 새롭게 출범한 국민주권 정부의 국정 철학을 이해하고 협력 동반자로서 역할하게 될 것이다”며 “경북도가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제안하는 정책들이 새 정부의 국정운영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상북도 이철우 지사는 지난 6월 4일 제21대 대통령이 새롭게 취임하자마자 축하의 메시지 전달과 함께 국정 운영의 동반자로서 적극 협력할 것임을 강조했으며 새로운 리더십 아래 국가의 도약과 국민 통합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 바 있다. -
2025년 경주 APEC 숙박시설 국내 최고 수준으로 조성
2025년 경주 APEC 숙박시설 국내 최고 수준으로 조성 [PEDIEN]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APEC 회원국의 정상용 객실을 비롯한 숙박시설을 국내 최고 수준으로 조성한다. APEC준비지원단과 경주의 숙박시설 관계자들은 정상회의 성공 개최에 필수적인 완벽한 숙박시설 조성을 위해 12일 서울 특급호텔을 방문해 시설과 서비스 운영 사례를 벤치마킹했다. 이날 견학에는 외교부 APEC준비기획단, 건축 및 디자인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PRS추진위원회, 주요 11개 숙박시설 대표가 참석해 리모델링에 참고할 정상용 객실을 둘러보고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의전 및 서비스 응대 경험을 전수 받았다. 2025년 APEC 정상회의에는 21개 회원국 정상과 대표단, 경제인, 언론인 등 2만여명이 참석하며 일 최대 7,700객실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정상회의에는 21개 회원국 및 서너 개의 초청국 정상과 글로벌 CEO들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정상용 객실 부족에 대한 우려를 불식하기 위해 35개의 PRS 객실을 조성하는 한편 품격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숙박시설 관계자와 긴밀한 협의를 지속하고 있다. 한편 APEC준비지원단에서는 숙박시설의 확보와 배정, 정산 등 효율적 운영을 위해 숙박사업단을 구성하고 특급호텔과의 업무 제휴를 통한 호텔 서비스 수준 향상, 종사자 대상 VIP 서비스 및 친절 교육, 숙박시설별 안내데스크 운영 등 세부적인 숙박시설 운영 계획을 수립해 추진 중이다. 무엇보다 한국적인 전통미를 갖춘 격조 높은 정상용 객실을 확충하고 숙박업계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민간 분야 지원방안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작년 12월에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지원 특별법’ 이 제정되어 민간 부문에 대한 재정지원 근거가 마련됐으며 지난 4월에 APEC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앞으로 숙박 인프라 확충에 국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보탰다. 이철우 지사, 주낙영 시장은 그동안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정부 추가경정예산에서 숙박시설 정비 사업으로 60억원을 확보했으며 확보된 60억원과 지방비를 추가 편성해 PRS 조성, 경호안전시설 설치, 공용공간 로비·부대시설 정비, 외관 개선 중심으로 숙박시설 인프라 확충에 사용할 예정이다. 전면적인 대규모 리모델링 공사 중인 일부 숙박시설을 제외한 대부분은 여름 성수기 전까지 모든 공사를 완료해 정상회의 기간에 월드클래스 수준의 객실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의 첫인상을 심어 주는 중요한 장소인 만큼 단순한 숙박시설을 넘어 천년고도 경주가 가진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며 “경주는 이미 제1차 고위관리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렀으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역대 가장 완벽한 APEC 정상회의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새 정부 출범 후 국내에서 개최하는 가장 큰 국제 정상외교 무대이며 대한민국의 저력을 국제사회에 보여줌으로써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며 “정상들뿐만 아니라 경주를 찾을 세계적 경제인들이 만족할 수 있는 숙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백신산업의 중심 경북,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착공
[PEDIEN] 경상북도는 12일 안동시 풍산읍에 있는 안동 바이오2차산업단지에서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착공식에는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을 비롯해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 김형동 국회의원, 권기창 안동시장, 백신 관련 기관장,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는 질병관리청 산하의 재단법인으로 2023년 법인설립 허가를 시작으로 근거 법령 개정등 법적 기반을 마련했으며 이후 부지 매입과 설계 등 사업 준비를 거쳐 이날 첫 삽을 뜨게 됐다. 이번에 착공하는 센터는 총사업비 190억원, 연면적 2,005㎡ 규모로 조성되며 AI 서버실, 생물안전 2등급 실험실, 항원라이브러리 보관실 등 첨단 연구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센터는 백신 후보물질 발굴 백신 후보물질의 효능성 및 안전성 검증 인공지능을 활용한 차세대 백신 연구개발 등을 통해 백신 자립화와 대규모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경상북도는 이미 안동 바이오산업단지 내에 백신상용화기술지원센터,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 국제백신연구소 안동분원, SK바이오사이언스 등 주요 기관이 집적된 백신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해 왔다. 도는 이번 센터 착공을 계기로 기존 인프라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국내외 백신 기업과 연구기관과 협력을 확대·강화해 전주기 백신 생태계의 완성을 견인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백신 기술 경쟁력 확보는 물론, 전문인력양성 및 지역 산업 활성화도 기대된다. 이날 착공식에 참석한 양금희 경상북도 경제부지사는 “국가첨단백신개발센터의 설립은 경상북도 백신산업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도약점이 될 것”이라며 “질병관리청과 긴밀히 협력해 센터가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연구개발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앞으로도 백신산업 고도화, 기업 유치, 인재 양성 등 다방면의 연계 사업을 추진해, 안동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에 이바지하는 백신산업 중심지로 나아갈 계획이다. -
안동을 지켜낸 공직자들에게 전한 안동시장의 진심
안동을 지켜낸 공직자들에게 전한 안동시장의 진심 [PEDIEN] 권기창 안동시장이 지난 12일 열린 정례조회에서 지난 산불 위기 속에서도 묵묵히 시민을 지킨 공직자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와 미안함을 전하며 끝내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우리 세상은 물, 불, 흙, 공기로 이뤄져 있다. 안동시 1,500여 공직자들은 물과 공기처럼, 시민에게 꼭 필요한 역할을 해왔다”취임 3주년을 맞은 권 시장은 그동안 함께한 시간을 돌아보며 공직자들의 헌신이 오늘의 안동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여러분이 없었더라면 지금의 안동은 없다. 그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산불이 안동으로 번졌던 그 날, 직원들은 온몸으로 불길을 막아섰다. 산 정상까지 뛰어올라 불을 끄고 주민 대피를 설득하는 과정에서 20여명의 직원이 화염에 갇힐 뻔한 위험에 빠지기도 했다. 간부 공무원들은 “다른 직원보다 우리가 먼저 산에 오르겠다”고 자청해 현장으로 향했고 심지어 한 공직자는 집이 불타는 와중에도 주민을 구하기 위해 불 속으로 뛰어들었다. 산불 진화 이후 복구 과정에서도 공직자들은 수많은 민원에 직면했고 일부는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로 우울증에 시달리기도 했다. 이로 인해 휴직을 신청하거나, 안타깝게도 공직을 떠나는 이들도 있었다. 이에 대해 권 시장은 “공직생활을 하면서 처음 겪는 고통을 함께 이겨낸 여러분에게, 안동시장으로서 정말 고맙고 또 미안하다”며 진심 어린 목소리로 감사를 전했다. 이 대목에서 권 시장은 직원들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으로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정례조회의 마지막, 권 시장은 공직자들에게 따뜻한 당부를 전했다. “여러분들이 앞으로 어떻게 노력하느냐에 따라 안동의 미래가 달라질 것이다. 많은 시민이 여러분의 노고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고 있다. 새로운 안동을 만들어가는 데 여러분은 물과 공기와 같은 존재이다. 여러분의 창조적인 열정과 책임감이 그 미래를 만든다는 자부심을 간직해 주시기 바란다”위기 속에서 묵묵히 버텨준 공직자들에게 시장이 처음으로 진심을 털어놓은 순간이었다. 예상치 못한 시장의 진심 어린 발언에, 회의장에 모인 공직자들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며 권 시장의 말을 경청했다. 안동시는 앞으로도 시민을 위해 헌신하는 공직자들의 노고를 잊지 않고 따뜻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 물과 공기처럼 보이지 않아도 반드시 필요한 존재들, 그들이 있기에 안동의 미래는 더욱 단단하고 따뜻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