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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삼봉배 경북오픈라지볼대회 및 소백산배 전국오픈 탁구대회’ 영주에서 개최
[PEDIEN] ‘2025 삼봉배 경북오픈라지볼대회 및 소백산배 전국오픈 탁구대회’ 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경북 영주시 영주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영주시체육회와 영주시탁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고 영주시가 후원한다. 라지볼 종목에는 120여명, 일반 탁구 종목에는 560여명 등 총 680여명의 생활체육 동호인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대회 첫날 진행되는 라지볼 종목은 일반 탁구보다 공의 크기가 크고 노란색 공을 사용하는 등 변형된 규칙을 적용해 더욱 흥미로운 경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네트의 높이가 기존보다 20mm 높아지는 것도 특징이다. 영주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의 탁구 동호인들에게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리고 참가자들의 체류 소비를 유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에도 지속적인 전국 대회 유치를 통해 스포츠마케팅을 강화하고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장윤찬 체육진흥과장은 “전국의 생활체육 탁구 동호인들이 선비의 고장 영주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며 “참가 선수 모두가 부상 없이 최고의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영주시, ‘굿모닝 관사골, 로컬브랜딩 활성화 공모사업’ 최종 선정
영주시, ‘굿모닝 관사골, 로컬브랜딩 활성화 공모사업’ 최종 선정 [PEDIEN] 경북 영주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생활권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서 기획디자인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이번 선정에 따라 특별교부세 3억원을 포함한 총 6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 고유의 역사와 문화, 인물 자원 등을 발굴·활용해 원도심의 활력을 되살리고 생활 인구 증가와 청년 유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구조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영주시는 근대생활사의 흔적이 집약된 관사골 일대를 사업대상지로 정하고 ‘굿모닝 관사골’ 이라는 브랜딩으로 아침 관광 문화를 핵심 콘텐츠로 하는 사업 계획을 제안했다. 서면심사와 현지실사, 발표심사를 거쳐 사업의 타당성과 실행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은 단순한 지역 미관 개선을 넘어, 관사골의 고유한 자산과 정서를 기반으로 도시 정체성을 재정립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문화관광지를 조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관사의 흔적과 아날로그 감성이 어우러진 풍경, 시가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지형적 특성 등 관사골의 지역성을 살린 브랜딩을 통해 공간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장기적인 발전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통합적인 도시 브랜드 전략 수립을 목표로 마스터플랜을 구상 중이며 기초 마스터플랜 상의 핵심 거점들을 연결한 후, 상위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예산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도시 브랜드를 영주시 전역으로 확장해나갈 방침이다. 우선적으로는 확보된 특별교부세를 활용해 관사골 내 유휴공간을 거점 공간으로 조성하고 카페와 로컬 편집숍, 공유 오피스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후에는 관사골 주민조직이 주도해 ‘영주의 아침’을 주제로 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참여형 로컬브랜딩을 실현해 나간다. 이번 사업을 통해 관광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친근한 도심 관광지를 조성하고 마을의 자생력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권기혁 도시과장은 “소중한 지역 자산을 통해 관사골 일대를 매력적인 문화 마을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라며 “관사골의 역사적 품격을 높이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로컬 브랜딩으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
청송군 산불 피해에 온정의 손길 이어져
[PEDIEN] 청송군의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각계각층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큰 위로와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번 기부 행렬에는 △진보면 부곡초등학교 총동문회가 2,500만원을 기부해 이재민 지원과 피해 복구에 큰 힘을 보탰다. 또한 △경북지방우정청 우체국FC연합회에서 670만원, 청송우체국에서 긴팔 티셔츠 200장을 기부했으며 △㈜배관제일 배용근 대표와 △㈜지이테크도 각각 500만원씩을 기탁했다. 이외에도 △대구경북능금농협에서 200만원,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김일근 회장과 청송군지회 김영택 회장이 각각 200만원과 112만9천 원을 기탁하며 온정을 전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지역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으로 정성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기부금과 물품은 피해 주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투명하고 신속하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
“일본 영토·주권 전시관에 독도 관련 전시는 빼라”
[PEDIEN] 경상북도는 18일 일본 정부의 ‘영토·주권 전시관 재개관’을 규탄하고 즉각적으로 폐쇄 조치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경상북도지사 직무대리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일본 정부가 전시관을 리뉴얼해 재개관한 것에 대해 “외국인과 학생들에게 독도에 관한 왜곡된 영토·주권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라고 강력히 항의하며 “즉각적인 폐쇄 조치”를 엄중히 촉구했다. 또한 “독도는 역사적·지리적·국제법적으로 명백한 대한민국 고유 영토이므로 일본 정부는 영토주권에 대한 망상을 버리고 독도에 대한 대한민국 영토주권을 인정하라”고 분명하게 밝혔다. 더불어, “일본 정부는 독도에 대한 왜곡 시도를 버리고 올바른 역사 인식의 토대 위에서만이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갈 수 있음을 되새겨야 할 것이다”라는 메시지도 담았다. 한편 독도에 대한 역사 왜곡을 담은 ‘일본 영토·주권전시관’은 2018년 1월 25일 도쿄 히비야공원 시세이회관에서 첫 개관 이래, 2020년 1월 21일 현재의 치요다구 가스미가세키 도라노몬으로 확장 이전했고 체감·체험형 전시 콘텐츠로 리뉴얼해 오늘 재개관했다. -
울진군, 독서와 휴식이 어우러진 공유서재 조성
울진군, 독서와 휴식이 어우러진 공유서재 조성 [PEDIEN] 울진군는 지역 주민들에게 독서와 휴식이 결합된 특별한 공간을 선사하기 위해 울진군청 카페, 연호공원, 왕피천공원, 과학체험관, 버스승강장, 울진역 등 7개소에 공유서재를 조성했다. 울진군은‘책 읽는 울진’ 이라는 슬로건 아래 독서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이번 공유서재는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편안하게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으며 주민들이 독서를 통해 지식을 나누고 더 깊이 있는 소통을 이어가는 공간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특히 이번 공유서재는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도서 기부로 조성되어 그 의미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고 있다. 2025년 4월 15일 기준, 700여권의 도서가 기부됐으며 지역 사회 내 나눔 문화와 연대 의식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울진군청 카페 내 공유서재는 예술작품도 함께 전시하며 주민들이 책과 예술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 더불어, 지역예술인들에게는 창작 활동을 공유하는 공간으로 활용되어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주민들이 쉽고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후포수협, 다중이용시설 등에 공유서재를 추가로 조성할 예정이며 기성작은도서관, 울진남부도서관 리모델링을 통해 독서문화환경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공유서재는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편안히 책을 읽을 수 있는 쉼터가 되기를 바란다”며“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이 공간이 삶의 여유를 더하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울진군 인문명소 숨과 쉼‘지관서가’문을 열다
울진군 인문명소 숨과 쉼‘지관서가’문을 열다 [PEDIEN] 울진군은 오는 4월 25일 금강송면에 자리 잡은‘울진금강송숲 지관서가’ 개관식을 개최한다. 이번 개관식은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1부 개관식 행사와 2부 인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문화적 소통의 장을 마련했으며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자연 속에서 지혜를 나누고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새로운 인문 문화 플랫폼의 출발점이 될 예정이다. 1부 개관식 행사는 야외에서 약 40분간 진행되며 개회식, 경과보고 축사 등 공식 순서로 이뤄진다. 2부 인문 프로그램은 총 100분간 이어지며 클래식 4중주 기념공연을 시작으로‘숲이 들려주는 이야기’ 등 총 4개의 인문 콘텐츠가 진행되어 금강송숲의 정취와 지식이 어우러지는 풍성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울진군은 개관 기념으로 4월 8일 ~ 16일까지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사랑’과‘행복’을 주제로 한 프리오프닝‘사랑과 행복의 철학’ 특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
“모두를 위한 스포츠, 울진에서 시작되다”
“모두를 위한 스포츠, 울진에서 시작되다” [PEDIEN] 울진군은 지난 4월 1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울진군장애인체육회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경상북도 군 단위 최초로 장애인체육회를 공식 출범했다. 이번 울진장애인체육회 창립은 장애인의 건강한 삶과 체육 참여권을 보장하기 위한 실질적인 첫걸음으로 지역의 장애인 체육이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울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2023년 10월 설립을 위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약 1년 반에 걸쳐 체계적인 준비를 이어왔다. 2024년 4월에는 장애인체육회 설립준비위원회 구성안을 마련하고 하반기부터는 실무 위원회 중심으로 총 네 차례에 걸친 준비위원회 회의를 열며 체계적 구조를 갖추어 나갔고 올해 4월 군의회에 설립 취지를 설명하는 과정을 거쳐 창립총회에 이르게 됐다. 울진장애인체육회 창립 총회에는 장애인복지단체 대표자, 지역 체육인, 울진군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장애인체육회의 공식 출범을 함께 축하했다. 특히 울진장애인체육회는 군의 행정적 추진, 군의회의 지원 그리고 장애인 단체와 개인의 적극적인 참여 등 모두가 함께 만들어 낸 공동의 성과이기에 의미가 깊다. 그동안 경북의 장애인체육회는 대부분 시 단위에서 운영 되어왔으며 군 단위 지역에서는 실질적인 체계 구축이 미비한 상황이었다. 울진군은 이러한 흐름 속에서 가장 먼저 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실현함으로써, 도내 다른 군 단위 지역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이는 단순한 선도적인 행정 성과를 넘어, 지역의 장애인체육 평등을 실천했다. 1970년대 후반부터 시작된 한국의 장애인체육은 1988년 서울 패럴림픽을 기점으로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지만, 지역 간 격차와 군 단위의 소외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다. 그런 맥락에서 울진군의 이번 장애인체육회 설립은 장애인의 날을 기념하는 가장 현실적인 실천으로 평가받을 수 있다. 현재 울진군은 장애인체육회의 본격 운영을 위해 전담 인력 구성, 사무실 공간 마련 등 실무적인 준비를 이어가고 있으며 5월에는 경상북도 장애인체육회에 울진군지부 정식 등록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어 6월 중 출범식 개최와 함께 장애인 스포츠바우처 단기 강좌를 운영할 예정이다. 더불어 장애인 우선 체육관인‘반다비 체육센터’건립에도 총력을 다하고 있다. 총 90억원 규모의 이 사업은 2027년까지 재활체력단련실, 수중운동실, 종목 수요에 따른 맞춤형 공간이 포함된 1,300㎡ 규모의 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며 2028년부터는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 체육활동은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모두가 함께 누려야 할 할 권리”며“울진군장애인체육회는 모두가 함께 하는 스포츠 환경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또한 “스포츠 이외의 다양한 분야에서도 차별 없는 환경을 조성해 장애인 여러분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사회 전체가 함께 웃는 울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향해. 여·야 한마음 한뜻으로 힘 모은다.
APEC 정상회의 성공개최 향해. 여·야 한마음 한뜻으로 힘 모은다. [PEDIEN] 국회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지원 특별위원회’는 18일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경주시를 방문했다. 이날 점검에는 김석기 외교통일위원장도 함께했다. 지난달 13일에 출범한 국회 APEC 특위는 4월 1일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7일 전체 회의에서 외교부와 경상북도의 현안 보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특위의 이번 경주 방문은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특위 차원에서 필요한 사항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APEC준비지원단은 APEC 정상회의 개최 예정지인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정상회의장, 미디어센터, 만찬장 등 주요 시설의 인프라 구축 현황과 수송, 숙박, 의료분야 등 지방에서 준비 중인 전반적인 추진 사항을 보고했다. 준비지원단은 완벽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방 차원에서 모든 역량을 동원하고 있다. 정상회의가 열리는 화백컨벤션센터의 노후화된 시설을 정비하고 회의 진행에 최적화된 시설을 구축하고 화백컨벤션센터 야외 전시장에는 미디어센터가 건립되며 경주박물관에는 정상회의 만찬장이 조성된다. 또 경주엑스포공원에는 전시장이 건립되어 우리나라 산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보여주고 대한민국의 경제를 세계에 알릴 기회로 활용할 계획으로 모든 주요 인프라 조성은 9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이 김해공항과 경주역, 회의장, 보문단지 등 주요 거점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수송·교통 특별 대책도 수립 중이다. KTX 열차 및 내항기 증편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이날 방문한 특위에도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특히 준비지원단은 정상회의 기간 글로벌 CEO 전용기가 김해공항의 CIQ를 거쳐 포항경주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협의 중이다. 전용기가 포항경주공항에 이착륙할 수 있으면 기업인들이 편리하게 경주로 이동할 수 있다. 지방 소도시 경주에 공항이 있다는 사실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도 하다. 정상회의 기간에는 연인원 2만명, 1일 최대 7,700명이 경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표단과 기업인, 언론인 등이 머무를 객실이 정상회의장 주변 10km 반경에 1만 2,812실이 준비되어 있어 전체 대표단 수용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대표단에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4월부터 숙박사업단을 구성해 운영한다. 또한 각국 정상과 CEO들의 편안한 숙박을 위해 최고급 객실을 12개 호텔에 35개를 조성한다. 준비지원단은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병원 23곳을 지정했다. 중증응급질환별로 최고 수준의 전담의료팀이 구성될 예정이며 정상회의장과 경주엑스포공원, 라한호텔 등 주요 행사장에 현장진료소도 운영한다. 국가별 숙소, 회의장, 만찬장 인근에는 구급차와, 응급헬기 등을 투입해 비상시 응급환자를 협력병원으로 즉시 이송한다. 아울러 성공적인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지방정부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지만 더욱 완벽한 행사 준비를 위해서는 국회와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이 절실하다는 점을 함께 전달했다. 특위 위원들은 “특위는 국회 차원에서 APEC 정상회의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구성된 만큼,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남은 기간 국회와 긴밀히 소통해 정상회의가 차질 없이 준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특위는 정상회의가 열리는 화백컨벤션센터 내부와 미디어센터 예정지를 둘러보고 힐튼호텔, 황룡원를 방문해 PRS 숙소를 점검했다. 이어서 경주의 대표 유적지인 불국사와 경주박물관을 방문하며 현장점검 일정을 마무리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경주는 이번 APEC을 계기로 전 세계로 도약하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천년 고도 경주의 역사와 문화는 물론, 경주의 관광산업과 지역경제의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APEC 정상회의가 다가오는 만큼 모든 방법을 강구해 대한민국 품격에 걸맞은 인프라를 갖출 것을 약속드린다”며 “이번 정상회의를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고 경북 경주가 세계 10대 관광도시로 성장하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국회 APEC 특위는 더불어민주당 10명, 국민의힘 7명, 비교섭단체 1명 등 총 18명의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사정을 잘 아는 여·야 의원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어 경상북도의 성공적인 정상회의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
제17회 한국중·고연맹 전국 용무도 대회, 구미서 개최
제17회 한국중·고연맹 전국 용무도 대회, 구미서 개최 [PEDIEN] 구미시는 4월 19일 선산체육관에서 구미시체육회 주최, 대한용무도협회, 한국중·고용무도연맹 주관으로 ‘제17회 한국중·고연맹 전국 용무도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대회에는 전국 용무도 선수, 임원, 대회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가해 개인전, 단체전, 연무 개인형 부문에서 무술 실력을 겨루며 체급별 무예 최강자를 가린다. 용무도는 1995년 용인대 무도대학 교수진들의 노력으로 현대 무도스포츠인 태권도·합기도·유도·씨름·복싱·검도의 장점에 실전적 기능을 보완해 만들어낸 우리나라 종합 무도의 결정체다. 이번 대회 고등부 체급경기 입상자에게는 용무도의 시초인 용인대학교 무도대학 동양무예학과 용무도 전공 수시전형 시험 가산점이 주어진다. 한국중·고연맹은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무예의 교육적 가치를 알리고 건강한 학교 스포츠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한국중·고연맹 관계자는 “단순한 경쟁을 넘어, 청소년들이 무예를 통해 인격과 정신력을 키우는 소중한 성장의 장이 될 것”이라며 “공정하고 안전한 대회 운영으로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행사를 만들겠다”고 했다. -
울릉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추가 지원 . 총 48억 규모
[PEDIEN] 울릉군은 내수경기 활성화와 서민경제 안정의 일환으로 담보능력이 부족해 은행대출이 어려운 소상공인을 위해 3억원을 추가 출연해 총 48억원 규모로 21일부터 추가 지원한다고 밝혔다. 울릉군은 올해 초 2024년보다 2배 증액한 1억원을 경북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해 12억원의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그 결과 2월 21일 시행한지 단 2일만에 38개업체, 12억이 조기 소진됐다. 이에 울릉군은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지난 4월 8일울릉군의회 의원간담회 보고를 통해 특례보증 3억원을 추가 출연 결정했다. 대상은 울릉군에 주소와 사업장이 있는 소상공인으로 1개소당 최대 융자금 은 5000만원이며 대출금액에 연 3%의 저금리로 2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NH농협 울릉군지부에 관련서류를 제출하면, 경북신보에서 소상공인의 신용·재정상태 등의 심사를 거쳐 신용보증서를 발급받게 되고 이를 통해 경영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다. 한편 특례보증제도는 지자체 등이 출연한 출연금을 재원으로 경북신보에서 보증서를 발급해 금융기관으로부터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남한권 울릉군수는“고금리와 장기화 되고 있는 경기침체에 이번 지원사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경영정상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침체된 지역경제를 되살리기 위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2025 성주군 자원봉사자 리더교육’ 성황리 개최
[PEDIEN] 성주군은 17일 오후 2시 군청 대강당에서 성주군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자원봉사센터 운영위원, 자원봉사단체 회원 및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 자원봉사자 리더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관내 50여개 자원봉사단체 리더들을 대상으로 다가오는 축제에 대비해 자원봉사자들의 친절한 응대와 안전한 봉사활동을 위한 사전 준비의 장으로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 지역축제 자원봉사자 역할 및 친절교육 △ 2025 성주참외&생명문화축제 소개 △ 자원봉사활동 유의사항 안내 순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축제 자원봉사자 모집결과 50여개 단체에서 약1,000여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했으며 5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동안 축제장과 셔틀버스 승·하차장에서 축제 프로그램 안내와 안전질서 유지를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한다. 이명진 센터장은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헌신과 열정이 성주군 공동체의 큰 자산”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으며 이병환 군수는 “올해 축제도 자원봉사자 여러분의 고귀하고 소중한 봉사실천 덕분에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가 될 것”이라며 따뜻한 격려의 인사를 전했다. -
영덕군, 고온기 대비 하우스 환경개선 시범사업 설명회
[PEDIEN] 영덕군 농업기술센터는 여름철 고온기에 대비한 ‘시설하우스 환경개선 시범사업’의 설명회를 지난 17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여름철 반복되는 이상고온 현상으로 인해 발생하는 작물의 생리장해를 토양 환경개선을 통해 예방함으로써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원활한 하절기 출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시설하우스 토양 환경 관리 방안 교육 △고온기 작물 재배 대책 교육 △시범사업의 추진 방향과 절차 안내가 이뤄졌으며 고온기 시설하우스 재배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농업인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소통의 과정이 진행됐다. 황대식 영덕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여름철 시설하우스 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현장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겠다”며 “단기적 효과에 그치지 않고 반복되는 이상고온에 대응할 수 있는 장기적인 계획 아래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서울에서 해남까지, 영덕 산불 피해복구에 기부 행렬
서울에서 해남까지, 영덕 산불 피해복구에 기부 행렬 [PEDIEN] 영덕군의 산불 피해복구를 위해 지역은 물론 전국 각지에서 정성과 응원의 마음이 모여 17일 기준 누적 성금이 59억 7천만원을 넘어섰다. 먼저, 영덕군 산림조합 임직원들과 영덕군산림조합법인단체가 각각 1,400만원을, 해남군 의용소방대원들이 1,238만원을, 고든통상주식회사와 ㈜그린텍 이정곤 대표, ㈜도둠 김명희 대표가 각각 1,000만원을 영덕군에 기탁했다. 이어 울진군 의료원 직장협의회가 665만원, 강구정치망협회, ㈜제이엠멀티, ㈜해인건축-토목 종합설계사무소와 ㈜해인건설이 각각 500만원, 해남읍 남성 의용소방대들이 440만원, 영덕군 미용사협회와 영덕시장 번영회가 300만원을 마련해 온정을 전했다. 또한, 국민의 힘 울진군 당협 일동과 서울 영해고등학교 28회 동창회가 각각 200만원을, 경주 전기기사회, 구미영덕군 향우회, 오촌초등학교 19회 동창회, 창수중학교 5회 동창회, 영덕군 의용소방대원들이 각각 100만원을, 대한미용사회 경상북도지회가 50만원을 기탁하며 힘을 보탰다. 이날 기준, 영덕군에 모인 산불 피해복구 성금은 일반기부 1,513건 43억 134만여 원, 고향사랑기부 1만 5,150건 16억 7,029만여 원이 접수됐다. 피해복구를 돕기 위헌 자원봉사자들도 꾸준히 참여 중이며 지금까지 4,000명이 넘는 봉사자들이 현장에 투입돼 복구 활동에 힘을 보태고 있다. 성금 기부는 영덕복지재단을 통한 일반기부, 그리고 고향사랑e음, 위기브를 통한 고향사랑기부제 지정 기부로 참여할 수 있다. -
2017년 슬로시티 최초 인증 이후, 2025년 4월 재인증 승인
2017년 슬로시티 최초 인증 이후, 2025년 4월 재인증 승인 [PEDIEN] 영양군은 2025년 4월 9일 자로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슬로시티 재인증을 승인받았다. 영양군은 지난 2017년 5월 12일 슬로시티 회원으로 처음 인증된 이후 8년간 ‘여유와 균형, 그리고 조화를 찾아보자’라는 슬로시티 철학을 반영해, 지역 고유의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실천해오던 것을 이번기회를 통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슬로시티는 급속한 도시화와 획일화 속에서도 지역 고유의 자연, 문화 및 공동체를 지키며 조화롭고 균형 있는 삶을 추구하는 도시를 말한다. 국제슬로시티연맹은 각 도시가 이러한 철학을 얼마나 충실히 이행해왔는지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재인증 여부를 결정한다. 영양군은 천혜의 자연환경, 자연 농산물 중심의 친환경 농업, 전통문화와 공동체 중심의 지역 운영 등을 통해 여유롭고 조화로운 삶의 터전을 일궈왔다. 특히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로컬푸드 활성화와 전통 생활문화를 보존하고 계승하려는 다양한 노력은 슬로시티 철학을 실현하는 대표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이번 재인증은 영양다움을 지켜온 모든 분들의 발자취가 모여 만들어낸 결과’라며 “앞으로도 영양만의 자연과 문화, 공동체가 어우러지는 삶의 방식을 지켜가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