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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 광산구가 지역 내 산모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시름하는 농가도 지원하는 농산물 건강꾸러미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판로를 마련하기 위해 광산구가 새롭게 시도하는 것이다.
2021년 1월 1일 이후 출산한 광산구 지역 산모 3000여명을 대상으로 계절성 GAP 인증 농산물, 무농약·친환경 농산물 등이 담긴 꾸러미를 지원한다.
신청은 출산 후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를 할 때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광산구가 대상자를 확인하면 평동로컬푸드에서 원하는 주소지로 신선한 농산물이 가득 담긴 꾸러미를 배송한다.
꾸러미를 전달 받은 한 산모는 “집 앞에 도착한 꾸러미를 열어보니 채소부터 미역까지 신선한 먹거리가 가득했다”며 “지역 농부들이 정성스레 가꾼 농산물을 지원해 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임산부들에게 지역 친환경 농산물 건강꾸러미를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산모와 아기에겐 좋은 먹거리, 농업인에게 안정된 소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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