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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홍재표 충남도의원은 지난달 31일 충남도 행정부지사실에서 태안 서부발전 상생협약 이행 촉구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홍 의원이 주선한 이번 간담회는 태안군, 한국서부발전, 원북·이원 발전협의회 간 체결한 상생발전협약서 후속 조치 지연에 따른 태안군민들의 피해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서부발전의 상생협약 이행 촉구를 위한 것이다.
이날 간담회에는 홍재표 충남도의원, 이필영 충남도 행정부지사, 조원갑 충남도 해양수산국장, 송낙문 태안군의회 부의장, 김기두 태안군의원, 김영인 태안군의원, 전재옥 태안군의원, 최군노 태안 부군수 및 태안군 관계자, 김낙극 원북발전협의회 회장, 김원대 이원발전협의회 회장, 송재섭 한국서부발전 기획관리 부사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2019년 12월 태안군, 한국서부발전, 원북·이원발전협의회는 지방도603호선, 반계오르막차로 지방도 634호 등 도로 확포장 사업을 포함한 상생발전 협약을 했다.
그러나 도로 확포장 사업이 당초 계획보다 계속 지연, 주민들의 안전 문제가 심각해짐에 따라 홍 의원이 간담회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홍 의원은 “상생협약 체결 내용이 이행되지 않아 매우 유감스럽다”며 “협약 체결 미이행, 사업 지연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태안 군민들이 입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 주민들은 교통 불편과 사망사고 등 안전사고 위험을 감수하며 도로확포장 공사가 진행되기를 기다리고 있다”며 “서부발전이 공기업으로서 지역과 함께 발전 상생하며 상생협약의 조속한 이행으로 사회적 역할과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홍 의원은 또 오르막 반계차로 잔여구간도 충남도, 태안군, 서부발전이 협의해 조속히 시행, 주민들에게 위험이 없도록 할 것을 주문하며 덧붙여 스마트 양식장 사업도 차질 없도록 관계자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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