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군포시 수리산도립공원 찾아 “개발”과 “보전”을 고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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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군포시 수리산도립공원 찾아 “개발”과 “보전”을 고민하다



[PEDIEN]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20일 군포시 수리산도립공원을 찾아 도립공원 운영실태를 점검하고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도민과의 소통·공감 2023년 지역현안 정책투어’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설종진 경기도 정원산업과장으로부터 군포시 수리산도립공원 주요현안을 듣고 참석자 모두의 토론이 있었다.

종합토론 후에는 납덕골과 제1주차장 사업지 등 탐방객 이용 활성화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유영일 위원장은 “도립공원은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생태휴식 공간으로서 중요한 위치에 있지만 인근 거주민에게는 또다른 고통이 수반된다.

오늘 주민께서 건의하신 사항은 면밀히 검토해 예산 확보 등 도의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했다.

이어서 이선구 부위원장은 “지역현안 정책투어는 지역주민이 중심이다, 도 정책은 지역주민의 고충 등을 최우선으로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도민 중심 정책수립의 대 전환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군포 출신 성기황 의원은 “위원회 지역현안 정책투어 장소로 수리산도립공원을 찾아 주신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전하면서 집입도로와 공용주차장 확보 등 도립공원 이용 편의시설 확충이 시급하고 이를 뒷받침할 도의 재정 지원이 절실하다”고 건의했다.

임창휘 의원은 “도립공원은 자연의 보호와 보전도 중요하다 한편으로는 캠핑장 설치 운영 기준을 분명히 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필요가 있다” 말했다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은 “도민과 함께하는 현정 정책투어를 뜻깊게 생각하고 도민 밀착형 정책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군포시 대야동 정용수 주민자치회장 등은 “80가구 150여명의 거주민에 대한 정책적 배려가 부족하고 거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의 개발이 중요하다.

다른 측면에서는 다양한 개발로 인한 자연생태가 위험에 처해있는 상황으로 도립공원의 고유 특성과 생태를 지키기 위한 고민도 필요하다”고 도민의 의견을 제시했다.

지역현안 정책투어에는 유영일 위원장을 비롯해 이선구 부위원장, 백현종·이택수·김태형·명재성·성기황·유호준·임창휘 의원 등이 참석했으며 차성수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장, 군포시 대야동 정용수 주민자치회장 등이 함께 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도내 31개 시·군의 목소리를 담아 도의 도시환경 정책을 보다 꼼꼼히 설계하기 위해 매월 지역 현안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고민하는 ‘지역현안 정책투어’를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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