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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13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노포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촉구했다.
이 위원장은 올해 8월부터 10월까지 실시된 노포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25개소의 경기노포와 그 중에서 12개를 선정한 대표노포에 대해 “선정에서 멈추지 말고 활성화를 위한 체계적이고 실현가능한 홍보마케팅 계획을 수립해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노포는 단순히 오래된 가게가 아니라 세월의 풍화를 이겨내며 지역사회와 호흡하고 함께 성장한 공동체의 자산이라는 인식에서 출발해야 제대로 된 지원책이 나온다”고 역설한 후, “‘스토리텔링을 통한 관광객 유치확대’를 슬로건으로 계획을 수립했는데,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현방안이 있는가”고 질의했다.
이에 대해 최용훈 경기도 관광산업과장은 “현재 노포 선정은 완료된 상황이고 활성화 지원을 위해 노포 연계 관광코스 개발 등을 추진 중이다”고 답변하고 “스토리텔링 부분에 대해서는 깊이 고민해 효과적인 홍보방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계속해서 이영봉 위원장은 “일본은 몇 대째 내려오는 업력이 깊은 노포도 있다”고 운을 떼고 “노포의 숨은 가치를 발굴해 이를 첨단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홍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위원장은 “관광산업은 옛것과 새로운 것의 조화를 도모해야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전제한 뒤, “노포를 비롯한 문화자원과 경기도의 다양한 자연자원에 스마트 인프라를 잘 조합해 지역경제 진흥에 이바지할 수 있는 중장기적인 관광산업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하고 “노포에 대한 구체적인 스토리텔링 홍보전략을 수립해 보고하기 바란다”고 말하며 질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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