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김선광 의원, 꼼꼼한 대전역미래형환승센터 건립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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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대전시의회 김선광 의원(사진=대전시의회)



[PEDIEN] 대전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김선광 의원은 14일 제274회 제2차 정례회 철도광역교통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꼼꼼한 대전역미래형환승센터 건립’을 주문했다.

대전역미래형환승센터는 지난해 3월 국토교통부에서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미래형 환승센터 공모를 거쳐 대전을 포함해 평택, 강릉, 창원시 등 4개 지자체를 선정했고 총 1,5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전역 철도 선상과 광장 일원 등 약 7만 8,620㎡부지에 철도, 버스, BRT 등 기존 교통수단을 연결한 대전도시철도2호선 트램과 자율주행차, 도심항공교통까지 연계하는 최첨단 교통환승센터를 건립하는 국가 시범사업으로 전국 특·광역시 중 대전시가 유일하게 선정된 국가 시범사업이다.

김선광 의원은 교통요충지로써 강점을 가진 대전역이 국가 광역 환승 거점을 조성하기엔 최상의 입지인 점이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해 국가 시점사업으로 선정됐지만, 사업기간이 길어 계획은 물론 설계단계부터 꼼꼼한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의원은 대전역과 직접적으로 연계되는 교통환경과 간접적으로 연계되는 교통환경을 잘 고려해 공간적·시간적인 요소가 충분히 반영되어야 하는 어려운 과정이 예상되는 만큼 철도광역교통본부의 철저한 관리 감독을 주문했다.

한편 철도광역교통본부장은 대전역과 주변 지역은 복잡한 환경과 함께 다양한 개발사업이 혼재되어 있어 본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환승센터 총괄계획단’을 구성해 교통, 건축, 도시계획, 신교통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 참여를 보장했고 기본계획용역은 물론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내실있게 총괄계획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적정 사업 규모와 연계 가능한 교통수단 및 시설규모, 보행이동시설 및 동선계획은 물론 대전역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건축물과 편의시설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자문·지원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선광 의원은 “대전역미래환승센터는 대전이 교통환승허브도시로써 가능성과 함께 주변지역의 도심융합특구, 역세권 개발사업 등과 연계한 복합개발로 원도심 지역의 개발 촉진은 물론 일류경제도시 대전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이다”며 “2024년 기본계획수립 용역 완료와 함께 2026년 착공, 2029년 준공에 이르는 장기적인 사업기간에 대한 꼼꼼한 점검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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