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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이기인 의원은 14일 수원남부소방서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숭례문 방화사건을 교훈 삼아 철저한 수원 문화재 보호 매뉴얼을 마련 할 것”을 요청했다.
이기인 의원은 “수원은 국가지정 문화재 25개, 국가등록 문화재 7개, 도지정 문화재 48개 경기도 등록 문화재 2개, 향토유적 19개 등 101개의 많은 문화재를 보유한 곳으로서 특히 권선구와 팔달구를 관할하는 수원남부소방서는 화성행궁, 팔달문, 화서문 등 관리해야 할 문화재가 많다”고 밝히며 “이들 문화재에 대한 철저한 보호 매뉴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기인 의원은 “수원남부소방서가 재난현장 표준작전절차에 근거해 매년 화성행궁 등 문화재에 대한 소방합동훈련을 잘 진행하고 있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며 목조건축물의 실제적인 화재를 감안해 지붕 해체시, 용마루 파괴시 등 구체적인 상황을 놓고 소방관 분들에 대한 구체적인 메뉴얼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기인 의원은 “구체적인 매뉴얼과 훈련만이 실제 사고를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며 “이러한 방향에서 최근 평택 팸스 물류센터 화재 인명피해도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며 “소방대원들의 안전을 위해서도 구체적인 매뉴얼 교육과 훈련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기인 의원은 이외에도, “화재시 문화재 보호를 위한 인산암모늄 계열의 특수약품등을 미리 구비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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