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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국중범 의원은 14일에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을 대상으로 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의 공공 수련시설의 역할을 주문하며 공공성 있는 프로그램의 확대 운영을 주문했다.
우선 국중범 의원은 “작년 행정사무감사 때 지적했던 글램핑장 등 숙박시설의 경기도민 우선 예약을 시행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이야기하며 “현재 경기도민 대상 이용료 30% 감면 제도가 있지만 경기도에 있는 법인이나 단체 등도 이용료 감면 방안이 있다면 수련원을 찾는 도민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수련원 활성화 방안을 제안했다.
국중범 의원은 이어서 “올해 추진된 공공프로그램을 보면 그룸홈 캠프 등 총 3가지 사업이 있는데, 나열된 공공프로그램만으로는 청소년수련원이 도립으로서 공공성을 확보했다고 말하기 어렵다”고 이야기했으며 “우리 사회에는 회복지원시설의 청소년이나, 수용자 자녀 등 수련원에 와서 한번 기지개를 켜는 것만으로도 삶의 도움이 되는 소외된 청소년이 많다”고 청소년수련원에 공공사업의 확대를 주문했다.
공석인 경기도청소년수련원장을 대신해 자리한 김현삼 경영본부장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 규정에 따라 1,600여명의 청소년에게 이용료 감면의 혜택을 줬다”고 답변하며 “의원님 말씀에 동의하고 도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공공의 책임성을 다하기 위해 관련한 프로그램 확대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한편 국중범 의원은 경기도청소년수련원의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확대하고 수련원의 정체성 확보를 위해 적절한 위탁 사업 수행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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