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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백현종 경기도의원은 경기도가 13일 언론을 통해 “구리시의 인창천과 시흥 옥구천·군자천, 안성 승두천 등 3개 하천을 대상으로 생태하천 복원사업 시작”을 선언한 것에 대해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백화점 건너편인, 수택동 돌다리공원에서 왕숙천 합류부까지 총연장 810m 구간에 진행되며 복개된 콘크리트 인공구조물을 철거하고 생태수로 및 습지 등 친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올해 복개 구간을 덮은 콘크리트 구조물을 모두 걷어낸 뒤 생태수로와 습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인창천이 생태하천으로 복원되면 수질개선과 생태계 복원은 물론 수택동과 인창동·동구동 등 인근 지역의 경제 활성화는 물론 시민의 휴식처 제공에 큰 기여를 할 전망이다.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지난해 9월 ‘2024년 경기도 생태하천 복원사업 신규 도비 지원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475억원 중 도비 50%와 한강수계기금 35%를 지원받아 진행된다.
지난해 말 ‘2024년도 경기도 예산 수립’ 당시 경기도 예산이 전액 삭감되며 사업 무산의 위기를 맞았으나, 백현종 도의원의 노력 등으로 예산이 전액 통과돼 올해부터 사업을 시작되게 됐다.
백 의원은 “인창천 복원사업은 구리시판 청계천 복원사업이며 별내선 구리역 개통과 맞물려 돌다리 일대 상권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또한 백 의원은“지난 2년여간 예산 확보와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나, 시민 여러분의 기대와 성원으로 구리시의 큰 숙제 하나를 해결하게 됐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지역 사회 역시 ‘올해, 구리시가 큰 선물을 하나 받았다’라며 수변 공원을 산책하는 상상으로 들떠 있다.
지난 5년간 경기도 내 하천 복원사업이 완료된 16개 하천의 생물 종류와 수질 변화에 대한 모니터링 결과, 잉어, 붕어, 미꾸라지 등이 서식할 수 있을 정도의 수질 복원이 이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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