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열린 시내버스 준공영제 협의회 . 개선 방안 논의

인천시, ‘광역버스 준공영제 도입 방안’ 발표해 큰 관심과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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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인천에서 열린 시내버스 준공영제 협의회 . 개선 방안 논의



[PEDIEN] 인천광역시는 10월 31일 송도 센트럴파크 호텔에서 ‘2024 하반기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광역시도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광역시도 협의회는 2008년 제정된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 광역시도 협의회 규약’에 따라,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운영하는 광역시·도 간 정보교류와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중교통 활성화와 제도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됐다.

특히 이번 협의회는 순번제로 진행되는 정기 회의 중 하나로 인천에서 열려 더욱 의미를 더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부산을 비롯한 전국 10개 시·도의 시내버스 준공영제 담당 공무원 70여명이 참석해 시도 간 정책 공조 등 상호협력 방안, 시내버스 제도개선 방안 등에 대한 발표와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1부에서는 시도별 시내버스 준공영제 정책 사례가 공유됐다.

주요 발표 내용으로는 △부산시의 우수 정책 △인천시의 사모펀드 진입 대응 및 공동협조 방안 △대전시의 스마트 승강장 디자인 개발 △광주시의 준공영제 특정감사 결과 △제주도의 특화 정책 △경기도의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추진 현황 등이다.

특히 인천시는 공공재인 대중교통 버스 준공영제에 사모펀드 진입에 대한 대응 방안과 지난달부터 시행 중인 광역버스 준공영제 도입 방안을 발표해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이어 2부에서는 업무 분야별로 나누어 열띤 토론이 진행됐으며 대시민 서비스 만족도 향상 방안, 재정 절감 방안, 업무 공유 및 상호협력 요청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김인수 시 교통국장은 “이번 협의회는 시도별 협력과 개선 과제를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이를 통해 인천 시내버스 준공영제가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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