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현옥 도의원, ‘경기 남부 반도체 소부장 산업 육성 토론회’ 성료

서현옥 의원, “위기의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의 과감하고 지속적인 지원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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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서현옥 도의원, ‘경기 남부 반도체 소부장 산업 육성 토론회’ 성료



[PEDIEN]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서현옥 의원이 좌장을 맡은 ‘경기 남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산업 특화 육성 방안 토론회’ 가 7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본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4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주제 발표를 맡은 왕현철 한국폴리텍대학교 교수는 “우리나라 반도체 산업은 수출로 100만원을 벌면 70만원은 다시 소재·부품·장비 수입에 사용될 정도로 소부장 산업이 취약하다”며 “반도체 소부장 요소기술 및 장비에 대한 테스트베드를 확대하고 적극적인 인재 양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첫 번째 토론을 맡은 변창우 경기도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반도체 분석 개발 팀장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와 자립화를 위한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산학협력을 통한 인력 양성을 강화하는 한편 세제 혜택, 규제 완화 등 해외 기업 유치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토론을 맡은 김태형 의원은 “화성, 평택, 용인, 이천 등 경기 남부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지역에 대한 교통 인프라 조성과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경기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세 번째 토론자로 나선 원익IPS 박용균 PM 그룹 부장은 “규모는 작지만 독창적인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손쉽게 신청할 수 있는 지원제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넷째, 황태호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본부장은 “국제적으로 반도체 부품의 수요·공급 체인이 내재화되는 경향 속에서 국내 반도체 기술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홍성호 경기도 반도체산업과장은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반도체 소부장 인프라 구축, 기술개발 지원, 인재 양성 다양한 사업을 설명했다.

좌장을 맡은 서현옥 의원은 “반도체 소부장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는 경기도의 과감하고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저도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위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반도체 산업의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히며 토론을 마무리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최종현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 의원, 이제영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위원장이 축하 인사를 전했으며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전석훈 부위원장, 김철진 의원과 김동영, 김동희, 오석규, 이재영, 정동혁, 황세주 의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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