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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김미숙 경기도 의원은 11일 열린 제379회 경기도의회 정례회 제2차 미래과학협력위원회 미래성장산업국 행정사무 감사에서 여성과학기술인 지원 축소 및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 대한 경기도 감사 결과에 대해 지적했다.
김미숙 의원은 디지털혁신과를 상대로 여성과학기술인 연구개발 지원 사업이 일몰된 것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김미숙 의원은 "여성과학기술인 육성 지원에 관한 법률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차원의 지원 조례가 없는 것은 문제"라며 "연구개발 지원뿐만 아니라 역량 강화, 리더십 개발, 경력 단절 예방 등 여성과학기술인에 대한 폭넓은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디지털혁신과 김태근 과장은 "지원 조례 제정 필요성에 공감하며 의원님과 상의해 준비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김미숙 의원은 경과원이 경기 북부 벤처센터 조성과 관련해 임대차 계약을 부적절하게 체결했다는 감사 지적 사항에 대해 질의하며 "신탁재산에 대한 권리 분석, 임대인의 재무 건전성, 보증금 확보 방안 등에 대한 검토 없이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벤처스타트업과 배영상 과장은 "현재 임대인이 파산해 전세금 회수를 위한 소송 및 경매 재개를 추진 중"이라고 답변했다.
김미숙 의원은 "경과원은 경기도 출자기관으로서 도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며 "향후 이와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관련 규정을 정비하고 임직원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미숙 의원은 평소에도 여성과학기술인 지원에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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