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영 부위원장, “똑버스 대기 시간 해결과 기관 청렴도 개선, 즉각 실행해야”

김동영 부위원장, “똑버스 대기 시간 문제 해결 시급해, 25인승 버스 도입 검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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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김동영 부위원장, “똑버스 대기 시간 해결과 기관 청렴도 개선, 즉각 실행해야”



[PEDIEN]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 부위원장은 13일 경기교통공사와 경기도교통연수원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북부 드론 산업, 똑버스 대기 시간 문제, 교통연수원 북부 분원 설치 등의 핵심 사안을 지적하며 정책 개선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동영 부위원장은 먼저 경기교통공사의 경기 북부 드론 산업 관련 협약에 대해 지적하며 똑버스의 홍보와 편의성 문제와 함께 협약당사자에 사회서비스원이 포함된 것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먼저 경기 북부 드론 산업 관련 협약에서 경기도 사회서비스원의 역할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사회서비스원이 드론 산업 발전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 협약서에 명확하게 명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동영 부위원장은 “어르신들이 똑버스를 잘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문제를 언급하며 더 큰 글씨로 된 포스터 배부와 함께, 정류장 키오스크를 통한 직접적인 예약 시스템 도입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민경선 경기교통사장은 “사회서비스원이 복지 분야와 연계된 드론 사업에 참여하게 된 배경이 있지만, 협약서에 그 역할을 구체적으로 명시하겠다”며 수정의 필요성을 인정했다.

이어 시범 운영 중인 똑버스 키오스크 시스템을 언급하며 주기적인 유지보수 문제와 관련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김동영 부위원장은 출퇴근 시간대의 똑버스 대기 시간 증가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하며 “출퇴근 시간대에는 수요가 집중되기 때문에, 보다 큰 25인승 버스를 운영하는 등의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교통연수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는 운수종사자 신규교육의 경기북부 지역 미시행 문제를 짚었다.

김동영 부위원장은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북부 지역 운수종사자를 배려해 교통연수원 북부 분원 설치의 필요성이 제기됐다”며 “행감 조치결과를 보니 ‘북부분원이 설치되기 전까지 한수이북지역에서 신규 및 강화교육을 실시하겠다’고 완료처리를 해놓았는데 실시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기북부 지역에서 교육을 받기 위해 수원에 위치한 교통연수원까지 먼 길을 직접 가야하는 어려움을 헤아려달라”며 경기북부 지역에서의 교육 시행을 요청했다.

끝으로 경기교통연수원의 청렴도 평가와 관련된 문제도 언급됐다.

김동영 부위원장 “교통연수원이 과거와 달리 종합청렴도 4등급으로 평가되었는데,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장일 경기교통연수원장은 "2025년 대진대학교와의 협의를 통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하며 ”금년도에는 권익위원회에서 권고한 과제를 100% 이행했다고 밝히며 청렴도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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