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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의회운영위원회 유영일 의원은 21일 제379회 정례회 의회운영위원회 대변인, 홍보기획관, 소통협치관 및 의회사무처를 감사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국비 확보 노력과 홍보비 적정 사용 등 을 요청했다.
먼저 유영일 의원은 중앙협력본부를 상대로 경기도의 현안에 대한 법률개정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지난 3년 간 계속 국비 증액 금액이 큰 폭 감소했음을 지적했다.
중앙협력본부가 제출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비 예산 확보 증액금액은 2022년 3,288억원, 2023년 2,898억원, 2024년 1,061억원으로 3년 연속 감소했다.
이에 21대 국회에 폐기된 법률안의 재추진 및 국비 확보에 대한 중앙협력본부의 기능을 다 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유영일 의원은 대변인 언론협력당담관에게 연간 100억 정도 되는 홍보비 예산의 홍보효과에 대해 만족도 조사 결과를 들어 집행 금액대비 홍보효과가 미비한 매체들에 대해 질의했다.
이은호 경기도 언론협력담당관은 “문제점에 대한 인식은 있으나 언론사들의 홍보형태들이 다양하기에 획기적으로 바꾸기는 어렵다”고 답변했고 유영일 의원은 “홍보의 효과와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가? 홍보는 매체별 구색 맞추기가 아니다”고 지적하며 연간 100억이나 집행되는 홍보비의 효율적인 집행을 위한 방향성 재설정과 효과가 저조한 매체 등의 홍보비 조정을 주문했다.
또한 유영일 의원은 홍보비를 심의하는 경기도 홍보위원회의 비공개 운영방식을 들어 서울시의 경우 홍보위원회의 회의 기록 등을 공개하고 있다는 사실을 비교하며 위원회 운영 공개하도록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홍보비의 투명하고 효율성 있는 집행을 강력히 요구하며 이날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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