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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충북도는 11월 25일 오전 10시, 에코프로비엠 청주 오창 본사에서 ‘인공지능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착수 행사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충청북도, 청주시, 충주시, 에코프로비엠 등 10개 기관의 주요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청북도는 이차전지 제조 공정에 AI 기술을 도입해 ‘배터리 전극소재의 품질 예측 및 생산성 향상’을 목표로 한 ‘AI 자율제조 시스템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충북의 주력 산업인 이차전지 분야에서 제조 효율성을 높이고 나아가 도내 제조업 전반으로 기술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참여기관별로 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AI 기반 품질관리 모델 및 자율제어 기술의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AI 자율제조 기술이 적용되면 생산 공정에서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 가능해져 제품 품질 향상, 불량률 감소, 공정 최적화와 같은 성과가 기대된다.
특히 충북은 제조업 비중이 높은 지역으로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산업의 AI 전환을 촉진하고 첨단 제조업 생태계를 구축하는 기반이 될 전망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충청북도는 제조업 혁신과 AI 경쟁력 강화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며 국내 제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다.
김영환 지사는 “이번 프로젝트는 AI 기술을 제조 현장에 선도적으로 도입해 충북 제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AI 자율제조 기술이 중소기업으로 확산되어 기업의 생산성과 품질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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