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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사단법인 징검다리는 26일 청주 청암어린이공원에서 사랑의 연탄 나누기의 시작을 알리는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정선용 충청북도 행정부지사를 비롯한 주요 내빈과 징검다리 회원 및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 선언, 성금 전달식 및 연탄 나눔 행사 순으로 진행됐다.
충북지역 복지 소외계층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을 지원하는 ‘충북 2024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은 징검다리·CJB 청주방송·충청타임즈가 공동주최해 지난 10월 1일부터 한 달간 도내 11개 시·군 순회 모금 및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시·군 순회 모금을 통해 마련된 성금은 도내 소외계층을 위해 전액 난방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정선용 부지사는 “나눔을 통한 사랑의 연탄 한 장 한 장이 충북을 더 따뜻하고 살 만한 곳으로 만드는 희망의 불씨가 될 것”이라며 “작은 나눔의 실천으로 따뜻하고 행복한 사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징검다리는 2006년부터 총 2만 2천여 가구에 4백 6십여 만장의 연탄을 전달했고 난방유 지원, 보일러 교체 등 소외 이웃들의 겨울 난방비 부담을 덜어줬으며 올해는 취약 계층에게 연탄 15만 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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