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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보성군은 지난 25일 벌교읍 여성자원봉사회와 벌교읍 여성자원봉사단체가 협업해 ‘합동 김장 담그기 페스타’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벌교읍 5개 여성자원봉사단체 봉사자들은 취약계층의 건강한 겨울 식생활을 돕기 위해 3일간 배추 절이기, 양념 준비, 담그기 등 정성 들여 김장을 준비했다.
이날 담근 김장 김치 300포기는 관내 거주하는 취약계층 100여 가구와 관내 경로당 96개소에 전달됐다.
벌교읍 여성자원봉사회 김미숙 회장은“봉사의 뜻을 가진 단체들과 함께 김장 1포기 기부 릴레이 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우리 이웃들을 위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나눔을 전할 수 있어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서진석 벌교읍장은 “올해 김장 재료비 상승으로 취약계층의 김장 수요를 충족할 수 없을까 걱정이 많았는데 여성 자원봉사자들의 협업으로 대상자들에게 넉넉하게 지원하게 돼 무척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벌교읍은 지난 11월 18일부터 오는 12월 6일까지 3주간 ‘합동 김장 1포기 기부 릴레이’를 추진한다.
이번 릴레이 기부는 김장 김치가 필요한 관내 이웃들에게 주민들이 직접 담근 김치를 전달하는 나눔 문화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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