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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정기명 여수시장은 2025년도 정부예산 심사 마지막 단계인 국회 예산심사를 앞두고 내년도 역점사업의 국비 증액을 위해 26일 국회를 방문했다.
특히 이번 방문은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라 편성한 2025년도 정부안에 대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의 주요 현안 사업 예산을 반드시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행보다.
이날 정 시장은 허영 예결위 간사, 안도걸·윤준병·이용선·장철민·정일영·조계원·주철현 의원 등을 만나 국비 예산 증액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국회 심의 단계에서 국비가 증액·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주요 건의 사업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개최 △여수국가산업단지 주요도로 개설 △여수 화태~백야 도로건설공사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마스터플랜 수립 용역 △디지털기반 자원순환 시범산단 구축사업 등이다.
정부안으로 반영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기반시설 구축 예산 23억원 반영과 추가로 국회 심의 단계에서 32.4억원이 증액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또한 정부안에서 반영되지 못한 ‘여수산단 대로3-26 개설’ 사업은 차로 불균형으로 인한 병목현상과 사고 위험 해소를 위해 필요함을 강조했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화태~백야 도로건설공사’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407억원 증액을 건의하며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정부선투자금 일시상환’ 세입 예산안에 대해서는 박람회장 활성화를 위한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 마스터플랜 용역’에 정부선투자금만큼의 박람회장 재투자 또는 연도별 상환 등 시민들의 염원을 대변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지속적인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와 지방세수 감소 전망에 따라 지자체 간 경쟁이 격화돼 어려움이 많다”며 “국회에서 정부예산 확정시까지 섬박람회 성공개최와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 육성을 위한 국비 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국회에서 정부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여수 화태~백야 도로건설공사 등 굵직한 주요 사업들이 정부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구 국회의원, 예결위 위원장·위원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고 소통하는 등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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