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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삼척시가 11월 27일 ‘해양심층수 산업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의 중간보고회를 갖고 사업추진에 대한 방향성을 구체화했다.
삼척시는 지난 2009년 삼척 증산 해역 일대를 해양심층수 취수해역으로 지정받은바 있으며 지난 7월 ‘해양심층수 산업클러스터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해 관련 논의를 시작한 바 있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해양심층수 개발을 위한 삼척시의 일반현황 및 여건을 분석하고 해외 및 주변 지자체의 해양심층수 산업동향을 파악해 산업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중심으로 논의했으며 특히 해양심층수개발센터, 해양심층수치유센터, 해양심층수과학관 등을 건립해 융복합 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의견이 제시돼 눈길을 끌었다.
또한 삼척시는 최근 기후 위기에 따른 정부의 탄소중립 목표설정과 인류의 식수·식량·건강·에너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미래산업자원으로 해양심층수가 주목받고 있는 만큼 해양심층수 활용을 통해 골드시티 프로젝트, 첨단가속기 기반 의료산업 클러스터 조성,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조성 등 시가 추진하는 신규사업과 연계하는 방안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오는 2025년까지 실시계획 및 실시설계를 마치고 2026년에는 기반시설을 구축하는 사업을 시작해 오는 2029년까지 ‘해양심층수 산업클러스터 조성’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해양심층수 산업을 우리시가 추진하고 있는 각종 시책사업들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해양심층수 산업클러스터 조성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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