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우리 마을에 이달 말 LPG 공급

청우리 마을은 이달 말일부터, 만대리 마을은 다음달 중순 본격 공급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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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양구군청사전경(사진=양구군)



[PEDIEN] 양구군이 지난 8월부터 추진한 마을 단위 LPG 배관망 사업을 완료하고 이달 말일부터 청우리 마을 13세대에 LPG 공급을 시작한다.

양구군은 올해 총사업비 11억 458만원을 투입해 국토정중앙면 청우리 마을과 해안면 만대리 마을에 ‘마을단위 LPG 배관망 사업’을 추진했다.

양구군은 지난 7월 실시설계용역을 시작으로 세대 내관 공사와 굴착공사, 세대별 가스보일러 설치 등을 완료했고 청우리 마을은 이달 말부터, 만대리 마을은 다음달 중순에 본격적인 공급이 시작된다.

이번 LPG 배관망 사업으로 혜택을 받는 세대는 청우리 13세대, 만대리 70세대 등 총 83세대로 주민들은 기존 요금 대비 30~40% 정도 저렴한 가격으로 난방을 할 수 있게 된다.

양구군은 소규모 마을을 중심으로 LPG 배관망 사업을 통해 안정적인 에너지를 공급해 주민 편의를 높이고 지역주민의 연료비 부담을 완화해 나가고 있다.

양구군은 지난 2017년 해안면 오유1리 마을 LPG 배관망 사업을 시작으로 양구읍 한전리·죽곡리, 국토정중앙면 창1·2리·도촌리·청3리, 동면 임당2리·원당리·월운리, 방산면 금악리, 해안면 오유2리·현3리 등 14개 마을 주민에게 LPG를 공급하고 있다.

양구군은 LPG 배관망 사업을 통해 마을 주민들에게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인 에너지를 공급해 지역 간 에너지사용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광영 경제체육과장은 “지역주민들이 연료비 부담 없이 안정적이고 편리하게 에너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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