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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목포시가 지난 26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에서 ‘2024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목포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어려운 여건의 보육현장에서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에 묵묵히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지역내 보육 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고 보육인의 역량 계발을 위해 마련됐다.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교사 등 9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보육유공자 표창 △영유아 긍정 양육 다짐 결의 △영유아와의 상호작용과 아동학대 예방 직무교육 △보육 우수사례 공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보육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해 보육 교직원의 사기 진작과 자긍심을 고취하고 민·관의 긴밀한 소통과 더불어 보육교직원 간 화합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긍정양육을 실천하면서 아이와 교사 모두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보육에 한층 더 노력 할 것이라는 내용의 ‘우리의 결의문’을 힘차게 낭독하며 보육교직원 모두의 다짐을 한목소리로 표현했다.
직무강화 교육시간에는 법률사무소 대표인 박경훈 강사를 초청해 마음에서 마음으로 주고받는 ‘영유아와의 행복한 상호작용’과 사례 중심의 아동학대 예방 교육을 통해 아동의 권리 존중과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에 대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공감대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행사를 주최한 문영미 회장은 “보육교사가 행복해야 우리 아이들도 행복하다. 이번 행사는 보육교사들이 일상 속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교사들간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늘 행사가 보육교사들에게 위로와 역량이 향상되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고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묵묵히 보육현장에서 애써주신 모든 보육 교직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목포시도 영유아와 학부모, 교사 모두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시에는 132개의 어린이집이 있으며 이용 아동수는 4,387명, 보육교직원 1,429명이 종사하고 있다.
목포시는 영유아 가정의 양육 부담 경감을 위해 영유아 보육료 지원과 함께 휴일긴급어린이집 운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어린이집 운영 및 보육교직원 처우 개선 등에 대해 행·재정적 지원으로 질 높은 보육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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