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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충남도가 충청권역 보건의료 발전 및 의대신설 등 현안 해결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도는 27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보건의료 전문가, 산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청권 미래정책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BCI 마인트케어 포럼·서울대 융합의학기술원이 주관한 이번 포럼은 기조발제, 전문가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했다.
발제는 이영호 가천대 교수의 ‘지역보건의료체계와 보건의료데이터 활용’에 이어 우혜경 공주대 교수가 ‘지역보건의료데이터 사례’를 발표했다.
이영성 충북보건의료지원단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토론에는 성만제 도 보건정책과장, 채유미 단국대병원 지역환자안전센터장, 장민철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부장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지역의료 기반 불균형 해소를 위한 국립의대 신설 △고독사 원인 중 가장 많은 치매·우울증 환자 해소를 위한 미래정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인간의 두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BCI 기술을 정신건강 및 지역보건의료 분야에 접목해 새로운 혁신적 해법을 제시하기 위한 논의를 펼쳤다.
도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정신건강과 지역보건의료 개선을 위한 혁신적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지방자치단체와 국가적 차원의 지원을 이끌어 내는 선례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BCI 마인트케어 포럼은 인공지능 시대 초융합 과학기술이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인구·보건의료 등 영역에서 미래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연계·확산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포럼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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