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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고흥군은 2024년 청년공동체 참여단체인 청년어흥단이 29일부터 30일까지 고흥청춘누리에서 플리마켓과 무비나잇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남형 청년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은 청년들이 지역사회에서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6개 청년단체를 선정해 활동비와 네트워크 교류 협력비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청년어흥단 주최로 진행되며 29일에는 무료 영화감상과 간식을 제공하는 ‘고사리 무비나잇’ 이 열리고 30일에는 중고 물품과 수공예품 등을 나누고 판매하는 플리마켓과 유자 솔방울 케이크만 들기 체험 등 가족 단위 행사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지난 10월 9일 개최된 청년의 날 행사와 10월 26일 녹동드론쇼 프리마켓을 통해 청년공동체 활동 홍보와 팀별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했다.
청년어흥단 남여진 대표는 “2022년 서울에서 고흥으로 귀농한 후 청년들과 활동할 기회가 없었는데, 청년공동체 활동을 통해 다양한 청년들과 만나고 군민들과 교류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경제적 여건 등으로 다양한 활동을 시도하지 못했던 지역 청년들이 고흥군의 활동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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