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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청양군청소년재단은 지난 26일 청소년문화의집 3층 교육장에서 김돈곤 청양군수, 김기준 군의장, 청소년참여위원과 청소년운영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공감캠프 ‘파란과 차오름’을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 장소는 청소년들과의 자유로운 소통과 교감을 위해 캠핑장 분위기로 꾸며졌으며 행사는 각 위원회의 성과보고 정책 및 프로그램 제안, 정책리더와의 소통 순으로 진행됐다.
정책 및 프로그램 제안과 관련해서 청소년정책위원회 ‘파란’은 △청양군 청소년의 폭넓은 문화향유를 위한 문화·예술 투어 패스 △청소년과 주민의 간접 흡연 피해 방지를 위한 프로젝트 등 2건을 제안했으며 청소년운영위원회 ‘차오름’은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역사 교육의 필요성을 위한 ‘조선의 킹메이커, 채제공을 아십니까?’라는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청소년의 성과 보고와 제안 사업에 대해 김돈곤 군수와 김기준 의장은 우리 지역 청소년들의 역량과 지역 사랑에 대한 감사함을 표했으며 사업에 필요성에 대해서도 깊이 공감하는 한편 실현 가능성 여부에 대해서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지역의 정책리더인 군수와 의장은 청소년들의 질문들에 답변하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격려사를 전하며 마무리됐다.
김돈군 청양군수는 “한 해 동안 청소년 참여기구들이 지역사회와 청소년 프로그램에 대해 얼마나 고민하는지 느껴졌고 제안 내용들이 필요하다는 것에 깊이 공감한다”며 “제안한 내용들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와 긍정적으로 검토해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준 청양군의회 의장은 “청소년들의 문화 활동의 부재와 지역적 제약에 공감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청양군 청소년 꿈키움 바우처 이용 범위 확대와 함께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군수님과 협력해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 기본법’에 의거 주도적인 청소년정책 발굴을 위한 기구이며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활동진흥법’에 의거 청소년 참여를 보장하고 활동을 위한 참여기구이다.
또한 파란과 차오름은 올해 충청남도 청소년참여기구 및 청소년 연간활동 우수사례 공모에서 우수 성과를 인정받아 △청소년운영위원회 부문 충청남도지사상 △청소년참여위원회 부문 충청남도 교육감상을 수상하며 청양군청소년참여기구 운영 이래 청양군이 2개 부문 모두 동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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