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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곡성군은 지난 11월 30일 곡성어린이도서관에서 ‘슈퍼 거북’의 유설화 작가와의 만남을 어린이 가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곡성어린이도서관의 5번째 작가와의 만남 시간으로 유설화 작가는 2014년 ‘슈퍼 거북’로 데뷔해 ‘슈퍼토끼’, ‘장갑 시리즈’, ‘으리으리한 개집’ 등 여러 인기 작품을 발표했으며 그림책 ‘용기를 내, 비닐장갑’은 초등학교 2학년 국어 교과서에도 수록되어 있다.
이날 강연은 △작가가 읽어주는 그림책 △그림책이 만들어지기까지의 이야기, △영상 시청, △질의응답, △‘나만의 장갑 캐릭터’ 순서로 진행됐다.
어린이들은 재미있게 읽었던 그림책들을 작가와 같이 새롭게 읽으면서 책에 숨겨진 이야기를 발견하고 궁금했던 점을 질문하는 등 강연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나만의 장갑 캐릭터’ 시간에는 어린이뿐만 아니라 보호자들도 자신만의 특징이 담긴 장갑 캐릭터를 그리고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참여자들이 그린 장갑 캐릭터는 도서관 1층 입구에 전시되어 있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참여자들의 만족도도 매우 높았는데, 설문조사 결과 참여자의 96%가 ‘매우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참여자들은 “도서관 시설이 깔끔하고 아이들이 자유롭게 강연을 들을 수 있는 환경이라 좋았다”,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곡성어린이도서관은 유설화 작가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크리스마스 버킷리스트’를 테마로 한 각종 공연, 체험, 이벤트 등을 12월 한 달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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