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내년 1월까지 ‘희망2025나눔캠페인’ 이웃돕기 모금

19일 천안시청 로비서 순회 모금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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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천안시, 내년 1월까지 ‘희망2025나눔캠페인’ 이웃돕기 모금



[PEDIEN] 천안시는 내년 1월 31일까지 ‘희망2025나눔캠페인’ 이웃돕기 모금 운동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천안시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진하는 이번 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있게, 기부로 천안을 가치있게’라는 표어와 함께 충남 전체 210억 4,000만원 모금을 목표로 진행된다.

지난해 천안에서는 47억 600만원이 모금됐으며 62억 4,200만원이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생계비, 월동난방비, 명절지원비 등으로 사용됐다.

모금은 가족 구성원이 매달 나눔을 실천하는 ‘착한 가정’을 비롯해 기업의 임직원이 매월 약정한 후원금을 급여에서 자동 공제해 정기적으로 나눔에 참여하는 ‘착한 일터’, 한국형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개인 1억원 이상 고액기부 ‘아너소사이어티’ 등으로 참여할 수 있다.

천안시는 지난 2일 신안동에 거주하는 한 시민으로부터 1억원의 성금 기부를 받으며 ‘희망2025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익명을 요청한 시민은 천안시청 복지정책과에 성금을 전달하며 “자신도 부자는 아니지만 평생에 한 번은 꼭 기부를 해 어려운 이웃에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전했다.

기부자는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로서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될 예정이다.

성금 기부를 희망하는 경우 자동응답시스템, 지로 계좌입금 등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천안시 복지정책과 또는 천안시복지재단041-903-4478),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문의·접수하면 된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천안시복지재단은 기부 참여 독려를 위해 오는 19일 천안시청 로비에서 ‘희망2025나눔캠페인’ 순회 모금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경기침체와 고물가 등이 장기화하면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그 어느 때보다도 많아지고 있다”며 “더 많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많은 시민분께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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