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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풍덕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동절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풍덕동 HOT한 겨울나기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여름 ‘풍덕동 COOL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의 후속사업으로 올겨울도 한파 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 더욱 힘겨운 시기를 보내야 하는 홀몸노인, 고독사 고위험 1인가구, 만성질환자 등 주거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가구별 전수조사를 거쳐 선정된 45가구를 대상으로 난방용 등유, 전기매트, 겨울용 침구, 순간온수기 등을 지원하고 안부를 살피는 모니터링을 함께 실시한다.
또한, 갑작스러운 추위로 신체 적응력이 떨어지면 한랭질환의 위험성이 커지므로 심뇌혈관질환자, 당뇨 및 고혈압 등 만성질환자들과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각별히 건강관리를 당부했다.
이번 지원은 그동안 복지사각지대 없는 풍덕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온 풍덕동마중물보장협의체 등 직능단체가 협력해 더욱 의미가 있다.
난방용 등유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이맘때면 난방비용 걱정으로 추위에 오들오들 떨며 견뎌왔는데 덕분에 벌써 몸과 마음 모두 따뜻하고 행복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동 관계자는 “동절기 한파를 대비해 추위에 가장 먼저 노출되는 취약계층을 더욱 자주 살피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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