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전라남도는 전국 최고 명품 조사료를 선발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전국 사료작물 품질경연대회’에서 전남 우수 경영체가 8개 부문 중 최우수상 등 3개 부문을 수상, 전남산 조사료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에서 영암 송림축산영농조합법인의 이탈리안라이그라스가 최우수상, 나주 광산중포영농조합법인의 이탈리안라이그라스가 장려상으로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영광 해오름영농조합법인의 트리티케일이 특별상으로 축산과학원장상을 받았다.
조사료 품질경연대회는 국내산 조사료 경영체의 생산 의욕 고취, 우수 조사료 품질 홍보를 위해 전국의 조사료 경영체에서 생산한 이탈리안라이그라스, 옥수수 등 국내산 사료작물의 품질을 수분함량에 따른 품질평가 항목에 따라 평가하는 대회다.
전남도는 조사료 생산 및 이용 확대를 통해 축산농가 생산비를 절감하기 위해 전국 조사료 재배 면적의 35%인 6만ha를 재배하면서 조사료 제조비, 기계·장비, 종자 등에 매년 1천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자하고 있다.
또한 조사료 재배 100ha 이상 집단화된 지역을 전문단지로 47개소, 1만 7천㏊를 지정해 고품질 조사료를 생산하고 있으며 고품질 조사료 생산을 유도하기 위해 조사료 품질평가를 실시해 조사료 사일리지 제조비를 차등 지급하고 있다.
박도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전남은 전국 조사료 재배면적의 35%인 6만ha를 재배하는 국내 최대 고품질 조사료 생산 지역인만큼 이번 수상으로 전남에서 생산되는 국내산 조사료의 품질이 전국 최고임이 입증됐다”며 “축산물 품질 고급화를 위해 양질의 국내산 조사료를 최대한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