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의 이야기도 아닌, 나만의 이야기로

한국유교문화진흥원 고3 대상 인문학 콘서트 ‘청춘에 쓰는 서찰’ 개최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누구의 이야기도 아닌, 나만의 이야기로



[PEDIEN]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12월 5일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을 위한 인문학 콘서트 ‘청춘에 쓰는 서찰’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유교문화의 핵심 가치인 수기치인, 즉 자기 자신을 갈고닦아 세상을 이롭게 하는 것처럼, 수능이라는 인생의 한 단락을 마무리한 학생들이 자신을 되돌아보고 미래를 향한 첫 발걸음을 내디딜 수 있도록 기획됐다.

올해는 수능을 마친 충남 논산 쌘뽈여자고등학교 고3 수험생 70여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강연 :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적어 본적이 있나요? 청춘 퍼포먼스 : 청춘의 꿈을 적어보는 ‘플라잉 메모리’ 공연 : ‘퓨전국악’ 으로 함께 즐기는 전통과 현대의 만남등으로 구성됐다.

강연을 맡은 김대표는 떡볶이로 외식업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연 ‘두끼떡볶이’ 창립자이자 선구자다.

셀프 떡볶이 뷔페라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떡볶이라는 친숙한 음식을 글로벌 식문화로 확장시켰으며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그는 유교에서 선비가 중요시한 자기 수양과 사회적 책임을 몸소 실천하며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끄는 모범적인 기업가 정신을 보여주고 있다.

김대표는 자신의 여정을 통해 창의적인 도전과 실패 극복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수험생들이 삶의 주인공이 되기 위해서는 스스로에 대한 이야기를 써 내려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진 ‘플라잉 메모리’ 활동은 각자가 마음속에 품고 있던 꿈과 다짐을 벽에 붙이며 자신이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나아갈 미래를 다시 한번 마음에 새기는 시간이 됐다.

또한, 퓨전국악그룹 '앙상블 수'의 공연은 전통과 현대를 잇는 선율로 긴 여정을 마친 수험생들이 새로운 청춘을 시작할 수 있도록 위로와 응원의 힘을 북돋아줬다.

한유진 정재근 원장은 “오늘 이 자리가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들에게 잠시나마 여유와 위로의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여러분이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그 속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 내려가는 이 순간, 내면을 성찰하며 도전과 실패를 통해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여러분 스스로 삶의 주인공이 되는 여정의 시작이 되기를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지자체의회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