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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천안시가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치매안심가맹점 9곳을 추가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천안시는 지역사회 전체가 치매 환자를 함께 돌보는 따뜻한 공동체로 한 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
치매안심가맹점은 치매 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이들을 돕기 위해 노력하는 지역 내 사업장으로 약국, 편의점, 미용실 등 사업주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가맹점으로 지정되면 현판과 리플릿, 홍보물 등을 지원받는다.
치매안심가맹점의 역할은 △길을 잃은 치매 환자 발견 시 112 신고 및 보호 △치매 의심 증상자에 대한 적절한 응대 △치매 관련 정보 제공: △치매 극복 캠페인 참여 등이 있다.
천안시는 기존 가맹점에 대한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함께 추가 홍보물 제공을 통해 가맹점 구성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있으며 특히 벽시계와 함께 각티슈, 쇼핑백, 컵홀더 등 가맹점주의 요구에 따른 다양한 홍보물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새롭게 지정된 치매안심가맹점은 △코리아세탁소 △한상궁 △텃골쭈꾸미숯불구이 △옷수선방 △초밥왕김군 △멜로우커피 △ 조아저씨 △태극당 △너를보다플라워 9곳이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천안시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치매 친화적인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고자 한다”며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 싶은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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