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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박상현 의원은 11월 27일 경기도의회에서 보건건강국 유영철 국장, 보건정책과 김정일 과장, 의료자원과 유권수 과장과 함께 경기도의료원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박 의원은 경기도의료원의 지속적인 재정 적자 문제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 해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박상현 의원은 “경기도의료원이 매년 약 6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경기도민을 위한 공공진료를 넘어 경기도 내 의료기업들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의료원의 역할을 확장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특히 연구 중심 의료기관으로서의 도약을 위해 경기도 차원의 연구비 지원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시범사업 예산이 올해 처음으로 소규모로 편성됐으며 연구 기능 강화를 위해 조례 개정을 논의하는 정책토론회를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유영철 보건건강국장은 “경기도 차원에서도 AI 진단보조 시스템과 같은 혁신 기술을 도입해 의료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자 한다”며 공공의료와 첨단 기술의 접목 가능성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이에 동의하며 “AI 기술을 활용한 의료 혁신은 의료원 적자 문제를 해결하는 동시에 도민들에게 수준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핵심 전략”이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경기도의료원이 단순히 공공의료를 제공하는 기관을 넘어 연구 중심 의료기관으로 도약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경기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상현 의원은 끝으로 “이번 논의를 시작으로 경기도의료원의 질적 향상과 연구 기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변화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며 “조례 개정과 정책토론회가 경기도 공공의료 혁신의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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