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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 지역대학, 한국연안어업인중앙연합회 등과 함께 6일 수선화의 섬 신안 지도읍 선도에서 마을 주민을 위한 비대면 섬 닥터 서비스를 운영했다.
비대면 섬 닥터 서비스는 의료기관이 없는 섬 지역 주민에게 진료 시스템 구축, 건강체크, 원격 진료, 약 처방 및 대면 진료 예약, 약 배송, 구급약품 제공 등 의료 사각지대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난 10월부터 고흥 연홍도, 완도 충도, 여수 대횡간도 등 전남 7개 시군 39개 섬에 서비스를 제공해 총 607명이 혜택을 받았다.
이날 현장에선 비대면 원격 진료,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이미용 서비스 등 상시적으로 진료와 처방을 받기 어려운 섬 주민에게 필요한 기초생활 서비스를 제공했다.
박태건 전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비대면 섬 닥터 서비스는 이동 불편 해소, 교통·시간 비용 절감, 편리한 이용 등 섬 지역 주민들에게 적합한 의료서비스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섬 지역 주민들이 의료·기초생활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중앙 정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상반기 해수부와 함께 시행한 찾아가는 어복버스 시범사업을 통해 6개 시군, 20개 섬 지역에서 300여명의 주민에게 비대면 진료, 이미용 서비스, 방문 목욕 서비스 등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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