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교육발전특구·청소년 정책 등 전문가 머리 맞대

포럼서 전남형 특구 운영 모델·성과관리 방향 등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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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전남도, 교육발전특구·청소년 정책 등 전문가 머리 맞대



[PEDIEN] 전라남도는 6일 동신대학교 혁신융합캠퍼스에서 전남교육발전특구의 성과관리 방향을 모색하고 지역커뮤니티와 협력을 통한 새로운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교육발전특구 및 청소년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포럼에는 전남도, 전남도교육청, 22개 시군과 교육지원청 관계자, 학부모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포럼 1부에선 이상훈 여수선언실천위원회 이사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정순남 동신대 석좌교수의 ‘전남형 교육발전특구 운영모델’, 김필두 자치경영컨설팅 이사의 ‘교육발전특구 성과관리 방향 모색’ 기조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토론에서 김춘식 동신대학교 교수와 조연주 황산중학교 교장, 이동수 세한대학교 교수, 김두철 전남인적자원개발위원회 수석연구원이 전남형 교육발전특구 모델의 목표 달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2부에선 민방기 전남교육꿈실현재단 감사가 ‘청소년 교육과 지역커뮤니티 역할 및 지향점’ 주제발표를 하고 토론에서는 노용숙 전남도마을공동체만들기지원센터장, 김민재 목포시하당청소년문화센터장, 강석범 광주교육대학교 교수가 지역커뮤니티와 연계를 통해 청소년 삶의 질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 등을 논의했다.

전남도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전국 최다 17개 시군 지정, 순천대학교에 이어 목포대학교 글로컬대학 지정 등 지방시대 교육 혁신을 이끌 거점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또한 지역 청소년의 꿈과 재능을 키우고 미래리더로 양성하기 위해 청소년박람회, 청소년동반자프로그램, 지역사회 연구프로젝트 등 다양한 청소년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다.

앞으로 지역커뮤니티를 활용한 청소년 소통과 문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청소년의 잠재 역량 개발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강영구 전남도 인재육성교육국장은 “전남도는 지방소멸과 지역교육 위기를 동시에 극복하기 위해 전남교육 혁신에 온힘을 쏟고 있다”며 “교육청-시군-대학 등 유관기관과 거버넌스 체계를 강화해 지역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고 지역 커뮤니티와 연계한 청소년 정책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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