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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고흥군은 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주간 재활프로그램 회원들의 시화전을 9일부터 11일까지 군청에서 이어 12일부터 13일까지 고흥 공영버스 터미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화전에는 회원 10명이 미술 교실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만의 문학적 역량을 마음껏 발휘해 만든 작품들로 순수한 마음으로 바라보는 세상을 시와 그림으로 표현해 선보인다.
또한, 지난해 사회복지법인 홀트아동복지회와 고양시 장애인복지관 주관으로 열린 정신장애인 미술 공모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시화전을 통해 정신 건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편견과 차별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주간 재활프로그램은 관내 거주하는 등록된 정신질환자에게 사례관리 기반으로 제공되는 재활서비스로 개인의 능력개발과 대인관계 의사소통 향상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 적응과 자립을 지원하며 올해는 11월까지 매주 2회 총 79회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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