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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곡성군은 지난 4일 곡성국악전수관에 열린 ‘2024년 국악교실 수강생 발표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곡성국악전수관에서는 지난해부터 국악교실을 시작해 △장구, △농악, △판소리, △한국무용, △가야금, △민요, △대금, △해금 총 8개 분야의 강좌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국악교실에서 1년간 열심히 배운 수강생들의 솜씨를 뽐내는 발표회와 수강생들을 열정적으로 지도했던 전문 강사들의 공연, 수료식으로 이루어졌다.
이날 발표회는 △장구·농악반의 ‘죽동농악’, △가야금반의 ‘진도아리랑’, ‘목포의 눈물’, △대금반의 ‘칠갑산’, △해금반의 ‘Moon river’, ‘아리랑’, △민요반의 ‘성주풀이’, ‘남원산성’, ‘진도아리랑’, △한국무용반의 ‘화선무’, △판소리반의 ‘쑥대머리 고법’, ‘심청가 중 날이 차차’ 무대를 선보였다.
국악의 전통을 이어가는 다양한 악기와 장르의 수업을 수강한 80여명의 수강생들이 그동안 쌓아온 실력을 발휘하며 관객들의 큰 환호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어 전문 강사들이 국악공연을 선보였다.
△대금 ‘산골 소년의 사랑이야기’, △판소리 ‘심청가 중 방아타령’, △민요 ‘신사철가’, ‘진도아리랑’, △25현 가야금 ‘오봉산타령’, △지영희류 해금 산조 ‘진양조’, △진도북춤, △설장구 공연으로 국악의 다채로운 매력을 다시 한번 느끼며 발표회가 마무리됐다.
이날 발표회에 참여한 수강생들은 “국악을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너무 기쁘다 무대 위에서 긴장했지만 너무 즐겁고 뜻깊은 시간이었다 국악에 대한 애정이 더욱 커졌고 앞으로도 꾸준히 배워나가고 싶다 더 많은 사람들과 우리 전통 국악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국악전수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국악교실 수강생들이 1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수강생들이 보여준 열정과 실력을 통해 전통문화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국악을 배우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오니 많은 참여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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