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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거제시는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고현사거리 교차로에 적색신호 잔여시간 표시기를 설치하고 12월 9일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녹색신호 정보뿐만 아니라 적색신호 대기 잔여시간을 표시해 보행자가 신호를 명확히 인지하고 안전하게 행동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적색신호 잔여시간은 종료 99초부터 6초까지만 표시되며 이를 통해 무단횡단과 신호 종료 직전의 예측출발을 효과적으로 방지할 수 있다.
이번 시범운영은 보행자와 차량 통행량이 많은 고현사거리 교차로를 우선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운영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시민 의견과 교통량 데이터를 수집·분석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해 점차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거제시 옥차영 교통과장은 “적색신호 잔여시간 표시기는 보행 안전과 교통 질서를 강화하는 중요한 장치로 시범운영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바탕으로 최적의 운영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교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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