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강진군이 제3회 추가경정예산 6,335억원을 편성해 최근 강진군의회에 제출했다.
지난 2회 추경 예산보다 1.12%, 70억원이 증액된 금액이다.
군은 이번 추경예산은 10월말 기획재정부 국세 재추계 결과 통보에 따라 지방교부세 76억원이 감액된 영향으로 신규사업을 최대한 지양하고 연도 내 집행불가 사업, 불용예정 사업을 삭감 조치하는 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일반회계 세입 재원은 지방세 4억원, 세외수입 13억원, 특별조정교부금 6억원, 국·도비 보조금 87억원, 전년도이월금 17억원, 보조금등반환금 8억원 등을 편성했다.
이중 중앙부처 적극 방문을 통해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11억원으로 호우피해 복구비 10억원, 가축전염병대책비 7,000만원 등이다.
세출예산은 국·도비 사업 93억원, 국·도비 반환금 17억원 등 의무적인 경비와 사업 마무리를 위한 부족 예산 등 연내 집행 가능한 사업 위주로 최소화해 편성했다.
주요 사업으로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사업 19억원 △호우 재해복구사업 재난지원금 및 호우피해 복구비 80억원 △벼 경영안전대책비 33억원 △강진사랑상품권 할인 보전금 7억원 △강진군 육아수당 2억5,000만원 등을 예산에 반영했다.
이밖에 연내 집행이 불가능한 사업이나 낙찰차액분도 삭감하고 잉여금 발생 최소화를 위한 과감한 세출 구조조정으로 불용액 최소화를 위해 노력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불안정한 국내외 재정여건 속에서도 추경을 통해 시급한 현안사업 및 사업마무리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며 “군민들의 민생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제307회 강진군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 기간 동안 심의·의결 과정을 거쳐 오는 17일 최종 확정된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