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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진도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일 친환경농업인대학장인 김희수 진도군수, 진도군의회 박금례 의장, 전라남도의회 김인정 의원, 진도군의회 주만종 의원, 김옥정 의원, 졸업생 등 약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기 친환경농업인대학 졸업식을 개최했다.
친환경농업인대학은 유기농업과정, 국화산업연구과정 등 2개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올해 3월부터 10월까지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목적으로 이론, 실습, 품평회 등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추진했고 졸업생 34명을 배출하게 됐다.
특히 이번 졸업식에서는 교육성적과 참석률이 우수한 박세영 씨가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받았고 유기농업과정 황선택 씨와 국화산업연구과정 김용선 씨가 진도군수 표창을 받았다.
또한, 국화산업연구회반에서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1년간의 교육을 통해 만든 작품의 판매수익금 100만원을 진도군인재육성장학회에 장학금으로 기탁해 진도 군정 발전을 위해 이바지했다.
이날 김희수 군수는 졸업사를 통해 “어려운 영농 환경에서도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이번 교육 과정을 수료하신 졸업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전했으며 “앞으로 미래 농업의 발전에 필수적인 유기농업을 이끌어주시고 국화작품을 통한 신소득 창출의 길을 여는 데에도 많은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며 격려를 전했다.
한편 진도군 친환경농업인대학은 2008년부터 올해까지 1,12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고 지역사회에서 친환경 농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맡으며 농업 소득의 창출에 이바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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