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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거제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고위험군 어르신 대상 인지 강화프로그램을 지난 9일 치매안심센터 대회의실에서 수료식을 진행해 ‘기억튼튼교실’을 마무리 지었다.
기억튼튼교실은 지난 2월부터 12월까지 4기 과정으로 총 32회 운영됐고 매년 1년마다 검사하는 치매검진 후 치매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 및 인지저하자 48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태블릿을 이용한 전산화 인지훈련과 미술원예 등 소 근육을 사용한 스트레스 완화 활동으로 치매 발병 가능성을 낮추고 고위험군에게 사회적 교류 기회를 제공해 노년기에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데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4기 수료식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일주일에 두 번 센터에 와서 작은 컴퓨터로 기억력이 좋아지는 공부도 하고 또 비슷한 또래 사람들과 같이 만나 이야기도 하면서 친해졌는데 졸업을 해서 아쉽고 내년에도 또 오고 싶다”며 참여 의지를 밝혔다.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속적으로 치매 고위험군 인지강화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며 특히 내년에도 센터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집에서도 치매예방을 실천할 수 있도록 비대면 교육도 진행 할 계획이며 대상자는 상시 모집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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