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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강진군 군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0일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스마트 복지·안전 활동 보고대회를 가졌다.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한 군동면의 기부자, 자원봉사자, 노인회장, 이장, 부녀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행정안전부의 스마트 복지 안전 서비스 모델 개선 경진대회 장관상 수상을 축하하고 유공자를 표창하는 자리였다.
복지유공자로 박남주, 김동훈, 김세환, 윤국현, 전경진, 최순례 씨가 표창을 받았으며 안전분야에서는 조정환, 안지영, 송현미, 강명선, 송은지, 김광해 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어진 2부 어울마당 행사에서는 군동면 기초거점사업 추진위원회의 숟가락 난타 팀이 공연을 선보였고 새하늘어린이집 원아들의 재롱잔치가 펼쳐졌다.
마지막으로 광주 전남지역 대표 팝페라 그룹 빅맨 싱어즈의 공연이 있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읍면동 복지·안전 서비스 모델 개선 경진대회에서 장관상을 수상한 것은 다른 지역에 좋은 롤모델이 됐다는 의미”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안부 확인사업, 경로당 안전 인증제 등을 전국에 확산시킬 만하다”고 말했다.
이번 경진대회에 참여해 수상을 하기까지 강진군과 군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이 협력하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 5월 전국 최초 안전마을 선포를 시작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안부전화 사업을 추진했다.
단순히 확인에 그치지 않고 AI로 확인된 어려운 가구를 이장, 부녀회장이 직접 방문 필요한 도움을 연계했다.
이는 AI의 한계를 극복한 사례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AI와 연계된 오프라인 조직을 활용한 좋은 예였다.
여기에 경로당 안전 인증제를 도입했다.
인증제 추진을 위해 마을 안전지도자를 양성하고 이들이 마을 주민 스스로 경로당 안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교육과 점검을 실시했다.
이처럼 다양하고 창의적인 사업을 실행, 행정안전부의 인정을 받아 장관상을 받았다.
강진군은 이를 더 발전시켜 전 읍면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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