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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양시는 기후변화에 취약한 가정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와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기상청은 지난 11월 올해 겨울의 기온 변동 폭이 클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갑작스러운 추위에 따른 피해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한 바 있다.
광양시와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갑작스러운 한파, 이상저온, 대설 등으로 기후변화에 취약한 가정에 피해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 4일부터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시작했으며 오는 13일까지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현재 탄소중립실천가들이 사업 대상자로 선정된 기초생활수급자, 홀몸 어르신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60가구를 방문해 한파 취약성 진단, 문풍지·에어캡·방한텐트 설치, 단열효과 개선 조치 등을 진행하고 내의, 수면양말, 문풍지 등 방한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이들은 온 맵시 입고 실내 적정온도 유지하기, 무리한 신체운동 피하기, 저체온증·동상 조심하기, 환기 및 외출할 경우 전열기구 끄기, 장시간 외출시 동파 예방하기, 주변 건강상태 살피기 등 한파 대응 요령도 함께 안내함으로써 기후변화 취약 가정의 건강까지 챙기고 있다.
정인화 광양시장은 “지원 사업 대상인 광양읍 기후변화 취약 가정을 직접 방문해 탄소중립실천가들과 함께 방한 물품을 전달하고 건강관리 등 대응 요령을 안내했다”며 “기후변화에 취약한 가정을 한파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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