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지사, 어르신 복지시설 찾아 겨울철 안부 살펴

진도 노인복지회관 개관식서 시설 점검·애로사항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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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김영록 지사, 어르신 복지시설 찾아 겨울철 안부 살펴



[PEDIEN]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올 겨울 기록적인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11일 진도 노인복지회관 개관식에 참석해 시설 현황을 살피고 어르신들의 애로사항 청취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전남도 특별조정교부금 5억원을 투입해 준공된 진도 지산면 노인복지회관 개관식에 참석해 지역 어르신들과 함께 회관 신축을 축하했다.

개관식은 김희수 진도군수, 이기암 진도군노인회장, 1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식,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참석 주민들은 “시골마을 어르신도 앞으로 취미·여가 교실, 건강 강좌 등 다양한 문화활동 프로그램을 누리게 됐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영록 지사는 개관식에서 겨울철 한파에 시설 이용에 어려움이 없는지 현장을 직접 살피고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전남도는 경로당을 찾은 어르신들의 따뜻한 생활을 위해 난방비 월 40만원, 양곡비 월 5만 2천 원을 지급하고 있다.

경로당별로 발생하는 운영비 잔액을 정부에 반납하지 않고 식사 밑반찬이나 재료 구입비 등 부식비로 사용하도록 경로당 운영제도도 개선했다.

또한 노인복지관 등 138개소의 경로식당에서 저소득 어르신에게 무료로 식사를 제공하도록 연간 104억원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전남도는 또 2025년 4월까지를 동절기 보건복지 종합대책 추진 기간으로 정하고 20개 사업, 1천33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기초수급자, 어르신, 장애인 등 보호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영록 지사는 “겨울철 어르신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더 두텁고 더 촘촘한 겨울나기를 위해 다양한 지원대책을 추진 중이다”며 “경제와 민생이 더욱 어려운 시기에 도민 모두가 따뜻한 생활을 누리도록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현장의 어려움을 더욱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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