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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계룡시는 지난 11일 계룡도서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지원하고 계룡도서관이 주최하는 계룡도서관 2024년 상주 작가 지원사업 성과 발표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도서관 상주 작가 지원사업은 전국의 공공도서관에 문인이 상주해 지역 주민과 함께 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으로 해당 지역의 문학 수요를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계룡도서관은 충남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지난 5월부터 상주 작가인 박주용 시인과 함께 8개월에 걸쳐 4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시 창작 프로그램인 ‘우리 시작해요’ 와 시 낭송 프로그램인 ‘낭랑 시 읊세’는 19명의 수강생을 대상으로 각각 25회차 운영됐고 지역 문인초청 강연 프로그램인 ‘책 드림 콘서트’ 와 우리 동네 탐방프로그램인 ‘시시콜콜한 하루’는 지역 주민이 참가해 시심과 애향심을 일깨웠다.
이날 행사에는 수강생이 쓴 시를 모은 ‘아픔은 향기를 품는다’ 출판기념회와 자작시 낭송회가 열렸으며 우수 수강생에 대한 계룡시장 상장 수여도 함께 마련됐다.
수강생 대표인 백승인 씨는 “상주작가 지원사업에 많은 관심을 기울여 주신 시와 박주용 작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시민을 위한 보다 많은 문화 프로그램이 운영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응우 시장은 축사를 통해 “앞으로 시민을 위한 문학 관련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문화복지 실현은 물론 도서관이 시민의 정서적 안식처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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