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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여수시는 ‘K-관광 섬 육성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지난 10일 ‘거버넌스 발전 방안 워크숍’을 개최하고 주민 의견 및 전문가 자문을 수렴했다.
이날 거문도 서도마을 주민 대표와 여수시관광협의회, 여수~거문항로 여객선 ‘하멜호’ 관계자, 공무원, 용역 수행업체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K-관광 섬 육성 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테마로드 조성 실시설계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교류했다.
협동조합 다문 박효준 대표는 ‘K-관광 섬 육성 사업에 대한 이해’를 주제로 사업 성공을 위한 핵심 요소를 소개하고 거문도 관광에 미칠 긍정적인 영향에 대해 강연했다.
이후 여수시 관광과장이 섬 자원을 활용한 거문도 관광 활성화 방안을 설명하며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주민협의체 역할과 중요성을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거문도는 여수를 대표하는 섬 관광지로서 독특한 자연환경과 문화를 보유하고 있다”며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거문도 관광 활성화 전략을 구체화하고 특히 주민 주도의 거버넌스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2023년 문체부 ‘K-관광 섬 육성 사업’ 공모에 선정돼 거문도 서도를 중심으로 오는 2026년까지 총사업비 110억원을 투입해 자연과 역사, 문화, 관광이 공존하는 섬 관광 브랜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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